뷰티케어

스타들도 반한 립스틱 컬러의 정체는?!

2014-11-10 11:45:21

[뷰티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악녀로 큰 인기를 얻은 연민정 역의 이유리. 그의 패션과 헤어스타일도 연일 화제였지만 특히 인기를 얻은 것은 바로 악녀 연기에 날개를 달아준 진한 립스틱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선호하는 립스틱 컬러 또한 모두 다르다. 이러한 대중의 요구를 반영한 듯 같은 레드립스틱이라도 진한 레드에서부터 선홍빛이 도는 옅은 레드까지 컬러 스펙트럼이 무척이나 다양하다.

화장품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수십 가지의 립스틱은 같은 컬러처럼 보이지만 발색을 해보면 미묘하게 컬러가 달라지기도 한다. 여성들이 하나의 립스틱을 다 사용하기도 전에 비슷한 컬러의 립스틱을 사게 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립스틱의 매력은 무한하다. 어떤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느냐에 따라서 그날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또한 입술 선까지 컬러를 꽉 채워 바르거나 입술 중심을 살짝 물들이는 등 바르는 방식에 따라 같은 컬러라도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수많은 립스틱 컬러가 존재하지만 여성들의 화장대에 공통적으로 올라가 있는 립스틱 컬러를 꼽자면 단연 핑크, 오렌지, 레드가 아닐까. 이는 최초의 립스틱 컬러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여성들에게 변치 않은 사랑을 받아온 컬러이기도 하다.

트렌드를 잘 아는 여자라면 핑크, 오렌지, 레드립스틱은 하나씩이 아닌 서 너 개씩은 필수다. 브랜드마다 컬러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섹시함을 상징하기도 하는 레드립스틱은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지만 막상 도전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개성 넘치는 컬러다. 자칫 잘못 바르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레드립스틱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패션 콘셉트에 신경 쓸 것.

옅게 바르면 사랑스럽고 진하게 바르면 섹시해 보이기도 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핑크 립스틱은 특히 20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로망 컬러’로 꼽힌다. 부드러운 핑크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옅은 핑크에서부터 핀 조명을 받은 듯 촉촉하게 빛나는 핫핑크 립스틱은 365일 대세다.

깨끗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오렌지 립스틱은 데일리 메이크업에 자주 사용될 만큼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립 컬러로 통한다. 아이 메이크업을 연하게 하더라도 진한 오렌지 립스틱이라면 통통 튀는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핑크립스틱은 ○○○이 바르고 나왔던 △△△ 브랜드가 최고지!”라는 말은 심심찮게 들려올 만큼 컬러에 따라 유독 유명세를 치르는 립스틱 브랜드들이 있다. 크리스찬디올의 루즈 디올이나 HS글로벌에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파이브백의 립컬러, 헤라 루즈 홀릭은 선명하면서도 밝은 레드 컬러가 인상적이다.

립스틱으로 유명한 슈에무라 루즈 틴트 립스틱은 겉보기에도 진한 핫핑크 컬러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에스쁘아의 노웨어나 맥립스틱도 발림석이나 발색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오렌지 컬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입생로랑과 부드럽게 발리고 지속성 또한 뛰어난 라네즈의 스노우 립스틱은 달콤한 오렌지 컬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틸라 샤인 립 컬러는 발색 시 펄감과 어우러진 오렌지 컬러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사진제공: 파이브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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