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거짓 방송 논란에 "제작진과 소통의 차이 있었다" 첫 심경 고백!

[연예팀] 지난 2008년 ‘거짓방송’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이 자신의 김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예분은 10일 방송될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 출연해 "아는 개그맨 동생이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들려줘서 토크거리로 생각했다"며 작가가 '재미있게만 얘기하시면 돼요'라고 해서 이야기해도 괜찮은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 내가 예능에 대한 감이 있었더라면 사전에 잘 이야기하고 넘어 갔을 텐데, 나는 그걸 몰랐고 제작진과도 소통의 차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예분은 한 토크쇼에서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마치 제 사연인 것처럼 말해 방송조작설에 휘말려 연예계를 떠났었다.

지난 2008년 10월 방송된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한 김예분은 골프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직 대통령에게 '각하'라는 호칭 대신 '전하'라는 호칭을 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이 이미 한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됐던 사연이라며 비난했던 것.

또한 이날 김예분은 남몰래 했던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전하며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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