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혜 인턴기자]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감성 음악의 선두주자 노리플라이(No Reply)가 7월16일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는 단독콘서트 ‘골든 에이지’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SNS를 통해 “노리플라이가 해체한다”, “골든 에이지 공연이 끝난 후 멤버가 바로 군대를 간다”는 식의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어 소속사측은 “노리플라이의 두 멤버는 20년 동네 선후배 사이라는 끈끈한 유대관계가 있다. 어쨌거나 공연 이후 팀으로서는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이번 콘서트 ‘골든 에이지’는 지금까지 노리플라이를 아껴준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팬클럽에 남겨진 글을 정리하자면, 콘서트 이후 멤버 정욱재는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프로젝트 ‘튠(TUNE)’의 정규 음반을 금년 내 준비하고 있으며, 잠시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군입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멤버 권순관은 지금까지 해오고 있었던 작곡가와 프로듀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정욱재의 군입대 이후 솔로 음반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7월 4일에 공개된 디지털 싱글 ‘바라만 봐도 좋은데’의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며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름과 동시에, 홍대 출신 첫 올림픽홀 공연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 이후 발매되는 미니앨범 'comma'는 발매일인 7월19일 이전에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되어 활동 중단으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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