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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추석용돈 기준 제시 ‘재수생 주지말고 고시생 줘라’ 왜?

2011-09-13 19:52:22

[김혜진 인턴기자] ‘애정남’이 정한 추석 용돈 기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9월11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아이들 추석 용돈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명절 용돈은 초등학생 만원, 중학생 2만원, 고등학생 3만원이지만 추석 용돈은 없다”며 “그렇지만 어린이 여러분 속상해마라”며 용돈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기와 장기자랑을 준비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약사항으로 “미취학 아동에게 준 용돈은 부모에게 가기 때문에 주지 않아도 된다. 또 재수생은 돈이 생기면 다른 곳에 유혹이 생긴다. 그들을 위해 용돈을 주지 말자”고 설명했다.

특히 고시생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나의 미래를 위해 용돈을 줘야한다”고 거듭 강조해 관객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같은 기준에 네티즌들은 “빵빵 터졌다. 요즘 애정남 때문에 주말이 즐겁다” “이번 명절에는 애정남 덕에 조카들에게 용돈 안 뜯겼네요” “애정남 때문에 삼촌들이 장기자랑을 시키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애정남’에서는 남자친구와 직장동료 사이의 넘어서는 안 될 선과 추석 단체 문자 답장에 대한 기준을 정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애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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