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파랗게 더 파랗게” 블루의 매력에 빠진 스타들

2012-04-24 08:31:08

[이형준 기자] 봄을 맞아 스타들 사이에서 블루 컬러가 유행이다.

봄 하면 떠오르는 옐로우나 그린, 핑크 등의 컬러는 이미 너무 많은 아이템에 활용되나 보니 식상해진 것이 사실. 때문에 한시즌 앞서 가며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는 스타들이 블루 컬러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여자 스타들이 블루 컬러를 많이 애용하는데 블루가 주는 특유의 리드미컬한 분위기와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한 색감은 흰 피부의 스타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올 봄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 컬러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서현-이아현-장재인 “블루가 좋아요~”


블루 컬러의 열풍은 스타들의 행사장, 시사회에서도 자주 연출되며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앞과 뒤의 밑단 길이가 다른 독특한 블루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톤 다운된 블루와 화이트 시스루의 조화는 서현의 러블리한 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줬다.

이아현은 한 행사장에서 비비드한 블루 원피스를 선택해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이아현은 강렬한 블루 컬러 외에 다른 아이템을 최대한 자제하며 센스 있는 스타일링 감각을 선보였다.

감성 소녀 장재인은 청록에 가까운 샤이니한 블루 컬러 수트로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빛에 따라 반사되는 유니크한 소재는 톡톡 튀는 그녀의 매력을 배가시켜줬으며 이번 시즌 잇 아이템인 핫팬츠를 매치해 매끈한 각선미도 드러냈다.

머스트해브 ‘블루’ 아이템


옐로우가 너무 화려하고 레드 컬러를 매치하기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블루만한 게 없다. 블루 컬러는 그렇게 튀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부여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블루 아이템 베스트 3를 꼽아보자면 니트, 야상, 베스트를 들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같은 간절기에 니트는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챙길 수 있으며 바람막이 등의 야상 점퍼 역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장마철에 가볍게 소지하고 다닐 수 있다.

특히 베스트는 한 여름에도 요긴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잇 아이템으로써 밋밋한 S/S 스타일링에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캐주얼이나 원피스 차림에도 매치하기가 수월해 활용도 또한 높다.

블루의 무한 매력


비교적 매치하기 수월한 니트나 베스트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바텀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이번 시즌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핫팬츠는 더운 S/S 시즌 시원한 통기성을 줄 뿐만 아니라 밋밋한 봄 철 의상에 엣지를 연출해준다. 여기에 더해진 블루 컬러는 시원함은 물론 플라워 패턴과도 찰떡궁합을 이루며 한층 완성도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장재인이 연출했던 샤이니 블루 컬러처럼 블루도 그 종류가 가지각색이다. 청록에 가까운 블루, 톤다운된 블루, 패턴이 가미된 블루 등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블루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올 봄 블루 컬러를 활용해 패셔니스타에 도전해보자.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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