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후즈 넥스트, 2012 추계 파리 캐주얼 패션전시회 참가 성료

2012-07-13 15:00:55

[패션팀]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3박4일간 개최된 2012년 추계 파리 캐주얼 패션전시회에 한국의류산업협회와 KOTRA가 공동주관으로 11개 국내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업체를 모집해 참가하고 국제 패션마켓을 상대로 한국 패션산업의 진출을 지원했다.

패션의 중심인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는 패션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로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패션업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구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패션 종주국인 파리의 명성을 이어가고 세계 최고의 패션 전시회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매년 9월 진행했던 전시회를 6월로 변경한 것. 이는 개최 시기를 앞당겨 동일 시즌기간 중 개최되는 타 전시회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유렵을 비롯한 해외바이어들의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주최 측의 전략적 의지가 담겨져 있다.

장소는 Porte de Versaille에 위치한 파리엑스포 전시회장이었으며 올해 액세서리 존에 매스 브랜드들이 통합되면서 총 3개관 6개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또 남성&패션아이템 존을 신설하여 남성복 바이어들의 유치 확대에 힘을 가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한국의류산업협회에서 지원한 올리브데올리브, 혜공, 멜로우 컴퍼니, 아이옴니, 애브노말, 갸즈드랑, 크레스에딤, PW인터내셔널, 리얼멕코이, 덕성피엔티, 루키버드코리아 등 11개 업체와 서울시, 대구시 등의 지자체 지원을 받아 참가한 업체들을 포함해 약 30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참가 부스비 50%와 전시에 필요한 제품 운송비 50%를 지원 받아 후즈 넥스트에 출품하고 참가 부스비의 경우 부스 1개당 1000만~1200만원이 지원됐다.

이 중 10번째 참가하는 올리브데올리브 모린꼼뜨마랑은 기존 바이어들과 신규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시장 진출에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남성 신발 업체인 멜로우컴퍼니의 티오도 역시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이태리 독일 그리스 태국 등 다수 바이어들로부터 현지계약을 이끌어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프랑스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5번째 참가한 혜공은 이번 전시회를 위한 신규 샘플을 별도로 제작해 쿠웨이트, 홍콩, 이탈리아 등 기존 바이어와 신규 바이어로부터 대량 오더를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디자이너 브랜드인 갸즈드랑은 일본,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등 고가 브랜드업체와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상품계약을 이끌어냈으며 프랑스 패션무역 전시회인 트라노이쇼 담당자로부터 참가제의를 받았다. 신규 참가업체인 리얼멕코이와 PW인터내셔널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과 현지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의류산업협회 지원으로 참가한 한국업체들은 전년 대비 실적이 향상되었으며 유럽국가 바이어와 중동 및 아시아 대형 온오프라인 바이어들과의 거래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프랑스 현지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신규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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