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뭉치면 산다’ 유통업계 협동 마케팅 활발

2012-10-17 14:50:48

[윤희나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이종(異種) 업종간 공동 마케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장기화되는 불황을 양사간의 협력으로 이겨내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종간의 장벽을 부수고 있는 것. 패션 브랜드와 안경 브랜드, 커피숍과 여행사 등 다양한 브랜드간의 전략적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제일모직은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바이크 리페어샵과 ABC마트의 슈즈 브랜드 호킨스, 안경숍 록옵티컬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할인, 경품, 게릴라 이벤트 등 총 3개로 구성된 합동 이벤트로 10월31일까지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3개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3개 도장을 받으면 되며 완성한 스탬프는 바이크리페이샵에서 의류를 20% 할인받을 수 있고 록옵티컬에서는 안경, 선글라스는 30%, ABC마트에서는 호킨스 제품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바이크리페어샵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더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젊고 발랄한 패션 브랜드 3사가 마음을 합하게 됐다”며 “기업과 브랜드를 넘나드는 협력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간 아이덴티티와 스타일을 공유하고 인지도 및 호감도 상승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마는 BMW사의 미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을부터 미니 바이 푸마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 작은 공간 활용에 대한 미니의 노하우를 푸마만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컬렉션이다. 미니 자동차의 작고 효율적인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푸마의 스니커즈, 의류 등에 접목시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제일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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