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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중견 배우 라인업 "미친 존재감은 우리가 책임진다"

2011-11-13 20:55:57

[문하늘 기자] '브레인'의 중심축을 뒷받침해줄 중견 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11월14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브레인'에서는 이성민, 반효정, 송옥숙, 성병숙 등 대한민국 대표 중견 배우들이 탄탄한 주춧돌로 활약을 펼친다.

'브레인'에서 이성민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과장 고재학 역을 맡아 처세와 줄타기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고재학은 브레인 연구센터 원장 자리를 목표로 '처세의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의외로 순진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다.

천하대 종합병원을 이끄는 원장 황영선은 반효정이 연기한다. 황영선은 김상철(정진영)과 고재학이 의대를 다닐 시절 스승으로 호쾌한 여장부이자 전략적이고 치밀하며 정의롭고 전능한 존재이다.

여기에 이강훈(신하균)의 모친 김순임을 연기할 연기파 배우 송옥숙과 서준석(조동혁)의 모친 백주연을 연기할 성병숙의 등장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버지 없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이강훈을 어렵게 홀로 키운 김순임(송옥숙)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어머니 상을 보여준다고. 송옥숙은 냉정한 태도로 어머니를 대하는 이강훈에게 끊임없는 모성애를 발휘하는 순임을 연기하게 된다.

그에 비해 서준석(조동혁)의 모친 백주연은 뼛속까지 고귀한 피가 흐르는 전형적인 재벌 사모님. 특히 이강훈의 모친 순임(송옥숙)이 백주연(성병숙) 집 가정부 일을 하게 되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이강훈, 서준석의 사이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11월14일 밤 9시55분 이례적으로 1,2회가 연속 방영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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