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재중 "스크린 속 내 얼굴 감격스러워"

2009-11-10 10:46:17

11월9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텔레시네마-천국의 우편배달부' 언론 시사회를 통해 동방신기의 영웅재중(본명 김재중)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소속사 SM과 법적 분쟁 중인 영웅재중은 "이런 시기에 얼굴을 내민다는 것 자체가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그래도 이번 시사회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년 전 힘들게 촬영했기 때문에 나 스스로라도 축하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에 처음 도전한 영웅재중은 "영화를 보는 내내 스크린 속에 내 얼굴이 나와 떨리고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한효주는 "솔직히 영웅재중과 연기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해서 부담이 많이 됐었다. 하지만 촬영이 거듭될수록 마음이 놓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웅재중은 연기를 하는데 있어 순발력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연기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텔레시네마-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특별한 남자 ‘재준’(영웅재중)과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 그들의 14일 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영화로, 11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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