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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큐멘터리'웰컴투더쇼'…"참신함과 재미, 동시에 잡았다" 호평

2011-03-17 08:35:03

[민경자 기자] SBS에서 모큐멘터리 '웰컴투더쇼'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SBS는 지상파 최초로 모큐멘터리(허구의 요소를 가미하여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기법의 시트콤 '웰컴투더쇼'를 공개했다. 생방송 '인기가요'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억지웃음이 아닌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시트콤에서 사용되는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가상인지 모를정도로 리얼함이 돋보이는 신개념 리얼시트콤으로 요즘 각 방송사마다 쏟아지고 있는 리얼버라이어티에 식상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가요' MC 3인방의 삼각로맨스를 그려 눈길을 끌었다. 설리(에프엑스)를 짝사랑하는 슬옹(2AM)은 닉쿤(2PM)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슬옹이 설리와 닉쿤의 관계를 질투해 일어난 일들을 실제처럼 그려졌다.

또 이외에도 박광현, 이해인, 김경진이 스태프로 활약하며 '인기가요' 무대 뒤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한편 '웰컴투더쇼'를 본 시청자들은 "새로운 시도가 좋았아요" ,"이렇게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시트콤은 처음인거 같다" ,"정규편성해주세요! 너무 참신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웰컴투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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