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 사진 손지혜 기자] 탤런트 황선희가 이미지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선희가 전작 '싸인'에서의 이미지를 탈피, 이번에는 아픔을 간직한 수의사 진세희 역으로 돌아왔다.
이에 황선희는 "전작에서 강한 이미지와 정 반대로 애견을 사랑하고 치유해주는 역할이다"라며 "전작과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며 조심스레 답변했다.
옆에 함께 한 박민영은 "처음 촬영을 같이할 때 너무 무서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황선희는 극 중 청와대 인근의 작은 동물병원 수의사 진세희 역으로 예쁜 외모를 갖고 있지만 내면의 아픔이 있어 차가운 말투와 도도한 태도로 까칠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날 황선희는 "진세희의 따뜻함과 아픈면까지 잘 표현할게요"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5월25일 SBS 수목극 '49일'후속으로 방송되는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세계 최초로 드라마화 한 것으로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냉철한 사립탐정 이윤성(이민호)이 사회의 악을 물리치는 한편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가는 과정과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들을 통한 따뜻한 인간애를 담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bntnews.co.kr
▶ '소녀시대' 제시카, OST 여왕으로 등극 '로맨스타운' 지원사격
▶ 이혜영 7월 결혼, 한 살 연상 남편은 누구?
▶ '내게 거짓말을 해봐' 윤은혜, 진상-비굴-당당 연기로 '칭찬만발'
▶ 산다라박 연세대 강의 성공 '평소 5배 학생 강당에 몰려'
▶ 전유성, 담담하게 진미령과 이혼 언급 "내가 자격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