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이들이 출생 후 만 12개월이 지나면 이유식을 끝내고 유아식을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수유가 끝나는 시점으로 필요한 영양분은 음식에서 섭취해줘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소금이다.
단, 적정량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소아 성인병과 비만을 유발하고 칼슘의 흡수를 막아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더불어 성인과 비슷할 정도로 짠맛에 익숙해지면 짜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도 있다.
또한 어린이가 즐겨먹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속에는 적정량 이상의 염분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가능하면 이런 식품 섭취를 줄이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 음식은 어른과 별도로 조리하고, 어린이 성장발달에 맞게 개발된 어린이 전용소금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료제공: 레퓨레)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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