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10대 슈퍼 푸드'에 토마토, 녹차, 귀리 등과 함께 블루베리를 선정한 바 있다. 블루베리는 이뿐만 아니라 미국의 영양 전문가 스티븐 프렛 박사가 뽑은 14가지 슈퍼 푸드(대두, 콩, 귀리, 호두, 시금치, 요구르트, 브로콜리. 호박, 오렌지, 차, 토마토, 연어, 칠면조)에도 이름을 올렸다.
빛의 자극을 눈에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 시력 개선에도 유익하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눈을 혹사하는 학생, 노안으로 눈이 침침한 노년층에게 블루베리는 권할 만한 과일이다. 다이어트용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은데, 100g당 열량이 52㎉(통조림 87㎉, 잼 181㎉), 지방 함량이 0.4g 정도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케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고 평가할 만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채소 가운데 카로티노이드 성분 함량이 가장 많아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힌다. 단백질과 비타민 A, B1, B2, C, K, M, U 등을 비롯해 칼슘 등의 각종 미네랄과 엽록소, 라이신, 포도당의 효능 덕분에 생활 습관병에도 효과가 있다.
녹즙으로 먹을 때에는 대가 굵은 잎을 이용하는데 티오시안네이트(Thiocyanate)라는 쓴맛을 내는 성분이 있어 빈속에 즙을 다량으로 복용하면 위가 쓰리므로 유의해야 한다.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잎은 쌈이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데 단맛이 난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다. 또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반적인 빈혈 증상이 있다면 브로콜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임신시나 병적으로 빈혈증상이 시작된다면 약물을 통해 철분을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제공:한림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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