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뚱뚱해 보이는 허벅지 안쪽 살, 앉았다 일어나라

2014-09-23 01:57:33
[라이프팀] 한창 예뻐 보이고 싶을 나이인 20살의 박연주 양은 작년 수험공부 때문에 체중이 불었었지만 다이어트를 통해 목표 체중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꿈에도 그리던 스키니팬츠를 구매해 입으려는데 아뿔싸, 허벅지에서 너무 끼는 바람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었다.

비슷한 체중의 친구들은 모두 스키니팬츠를 즐겨 입는데 왜 박 양은 실패를 경험한 것일까. 살을 뺀 후에도 이상하게 하체만 두꺼운 하체비만이 원인이었다.

굶는 다이어트가 체형 불균형 부른다

다이어트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개인에 맞춰 적절하게 실시해야 하지만 최근 여성들은 원푸드 다이어트 등 무리한 식이요법을 주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무리하게 식사를 제한하거나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 아닌 단백질이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신체의 근육과 수분이 감소하고 골격이나 근육 같은 신체 중요부위에 영양결핍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팔·다리가 마르고 배와 허벅지 등의 지방은 그대로 유지되어 체형 불균형이 심화된다.

허벅지 안쪽 살이 하체비만의 포인트

잘못된 다이어트에 남는 군살 중에서도 허벅지 안쪽 살은 하체를 뚱뚱하게 보이게 만들고 바지를 입어도 맵시를 헤치기 때문에 가장 골칫거리로 통한다.

그러나 허벅지 안쪽 살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단하지 않은 물렁살이라고 얕잡아 보는 경우가 많지만, 복부와 허벅지 안쪽은 군살이 쌓이기 쉬운 반면에 가장 안 빠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 안쪽의 군살이 고질적이라면 신체가 체중을 유지하려는 성질 때문에 다시 되돌아가기 쉽다.

허벅지 군살 빼려면 앉았다 일어나라

그렇다면 허벅지 군살은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허벅지를 단련하는 간단한 운동으로도 날씬하고 탄력적인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앉았다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크로스 런지’는 무리하지 않고 허벅지를 가꿔주는 간단한 동작이다. 런지 동작은 한 발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뒷발의 무릎이 땅에 닿을 듯 굽혀주는 동작으로 크로스 런지는 발을 바꿔가며 실시하면 된다. 허벅지 안쪽은 물론 바깥쪽의 군살도 빼주고 라인도 예쁘게 만들어 준다.

허벅지 운동 효과 높이는 Tip!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활동량이 적어지고 운동에 대한 의지도 약해지기 때문에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중요하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는 다이어트 속옷인 ‘피치바디’(www.peachy-body.com)가 인기, 입기만 해도 살을 빼주는 속옷이지만 운동과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3D직물구조로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작은 움직임에도 마사지효과를 주기 때문에 운동을 함께 하면 마사지효과와 셀룰라이트 분해 효과가 커지는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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