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운동장 김여사' 남편 無 개념글 '충격의 연속'… 네티즌 분노

2012-04-23 22:03:52

[정용구 기자] '악마 에쿠스'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운동장 김여사' 영상이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다.

최근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운동장 김여사'라는 제목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 짧은 영상은 공개된 이후 충격과 함께 논란의 대상으로 올라섰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지나가는 학생과 충돌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여기서 네티즌이 분노하는 것은 앞 차량 사이에 끼어 있는 학생을 보고 차 안에서 비명만 지르고 있는 운전자.

자신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건이다. 또한 자녀의 친구 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놀라 비명만 지른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운전자의 태도가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여기에 운전자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의 글이 알려지면서 쇄도하는 비난에 기름을 퍼부었다. 누리꾼의 글은 사고를 낸 아내의 걱정 뿐, 다친 학생에 대한 걱정은 뒷전이였던 것. 현재 이 글은 모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영상을 보고 충격에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답답하다 어떻게 보고 비명만 지를수 있나" 등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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