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극장가는 이미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속전속결 엉뚱한 커플의 과속 코믹 로맨스를 그린 영화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를 비롯해 데이트 코치와 사랑에 빠진 ‘어글리트루스’, 마녀 같은 상사의 수상한 청혼을 담은 ‘프로포즈’까지…. 올 가을도 세상은 온통 ‘사랑타령’이다.
날씨도 한층 선선해졌다.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즐기기에도 좋고 출근하는 길마저 기분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스크린 속의 로맨스만 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눌러야 할까? 영화 같은 로맨스가 찾아오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제껏 조신하게 기다리기만 했다면 이제는 전략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특히 첫 인상을 좌우하는 외모를 가꾸는 일을 로맨스의 필수조건! 아무리 외모지상주의를 불공평하다고 외쳐보아도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하자.
그 중에서도 겉으로 봐서는 수술한 흔적이 나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이미지를 몰라보게 바꿔주는 안면윤곽수술은 올 가을 연애하고 싶은 이들의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안면 윤곽은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는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
제림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얼굴이 평면이기 때문에 광대뼈나 턱뼈가 조금만 튀어나와도 강하고 억센 인상을 주기 쉬워요”라며 “안면윤곽성형은 겉으로 봐서는 그 변화의 원인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완전히 딴 사람처럼 얼굴형을 교정 할 수 있어 인기죠”라고 설명했다.
이 중 사각턱과 광대뼈 성형이 가장 큰 인기. 그러나 이 수술은 뼈를 깎고 다듬어 얼굴형을 교정하는 것으로 실패할 경우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고 더 나빠 질일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전문성을 요한다.
정 원장은 “사각턱 축소술은 아래턱의 윤곽을 바꾸는 수술로 앞쪽의 턱을 V라인으로 갸름하게 다듬는 축소술이에요. 억세고 강한 인상을 주는 사각턱을 교정함으로써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주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광대뼈 축소술은 얼굴을 갸름하게 할 뿐 아니라 이미지를 개선해 주는 효과가 탁월해요. 옆 광대뼈를 줄이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정확하게 얼굴 폭을 손가락 하나 폭만큼 줄일 수 있죠”라고 덧붙였다.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얼굴뼈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근육이 발달해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가 바로 그것. 이때는 보톡스 주사나 고주파 저작근퇴축술로 근육의 부피를 줄이거나 얼굴의 지방 흡입을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는 이어서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신중히 선택해서 충분히 검증된 방법으로 하는 것이 현명해요”라며 “최신 성형 트렌트나 첨단 성형 방법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에요. 몸에 관해서만큼은 검증된 시술법을 택하는 것이 좋아요”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 ‘초보 운전자’를 위한, 6가지 운전 수칙!
▶ 남자, 넌 도대체 누구냐?
▶ 능력은 '120%', 월급은 꼴랑 '74%'?
▶ '애인' 길들이기, 칭찬의 방법 step1
▶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이벤트] 당신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