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헤어밴드를 이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 단순히 머리카락을 고정시키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소품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액세서리로 거듭나고 있는 것. 헤어밴드 하나만 센스 있게 착용해도 비싼 옷과 쥬얼리로 스타일링 한 것 부럽지 않으니, 잘 체크해두자.
드레시하게
누가 헤어밴드를 짧고 단정하다고 했을까. 최근 헤어밴드는 좀 더 길고 치렁치렁해지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 패리스 힐튼을 비롯한 할리우드의 패션 스타들도 드레시한 헤어밴드를 즐긴다.
사랑스럽게
헤어밴드에 가장 포인트가 되는 펜던트. 예쁜 리본이나 나비, 하트 등 사랑스런 느낌의 펜던트 헤어밴드만 잘 골라도 주변의 귀여움을 독차지 할 수 있다. 더구나 펜던트에 시선이 분산되어 얼굴이 작아 보이거나 다른 콤플렉스를 가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헤어밴드에 큰 코사지를 달면 금방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같은 헤어밴드라도 코사지 하나면 훨씬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스포티하게
가장 전통적인 헤어밴드 연출법은 앞머리를 뒤로 넘겨 헤어밴드로 고정시키는 것이다. 앞머리 한 올 없이 헤어밴드를 착용하면 단아한 느낌은 물론 스포티한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게다가 얼굴이 작아 보이고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그러나 헤어밴드를 잘못 착용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은 헤어밴드의 착용은 얼굴의 단점을 부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성형외과 전문의 신용호 원장(BK동양성형외과)은 “최근 약간 볼록하고 예쁜 이마가 각광을 받고 올림머리 및 헤어밴드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많은 여성이 성형외과를 찾아 움푹 패인 이마의 개선을 상담한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리포킷 지방이식으로 부작용 없이 생착율 높은 지방이식이 가능하다. 이마에도 이 시술을 이용하면 만족도 높은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싶은 가을.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처럼 다양한 헤어밴드 스타일로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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