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여름철 해변의 ‘비키니퀸’이 되는 방법? ‘가슴성형’으로 OK

2015-01-29 13:35:45
[최태훈 기자]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피서지를 생각하면 대개는 바다를 생각할 것이다. 하얗게 펼쳐진 백사장과 끝없는 지평선을 푸르게 물들인 바닷물. 상상만으로도 답답한 마음이 트이며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한 달 일찍 개장하면서 100만이 넘는 인파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운대뿐만 아니라 다른 해수욕장도 조만간 개장하게 되면 본격적인 피서 행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몸매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 멋진 수영복을 입기 위해서는 몸매가 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비키니와 함께 늘씬한 몸매로 자신만의 매력을 당당히 뽐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비키니가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S라인의 몸매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볼륨감 있는 가슴이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고 납작하며 밋밋한 가슴을 가진 여성들이 매년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임시적인 방법으로 S라인을 만들기 위해 비키니에 흔히 ‘뽕’이라 불리는 볼륨패드를 착용하고 놀다가 패드가 빠져버리면 그 부끄러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또한 보정 비키니를 입어도 여성들끼리는 진짜 가슴인지 보정인지를 매서운 눈빛으로 확인하며 그 때마다 왠지 모를 위축감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가슴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블유스타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최근 가슴성형 보형물로는 코젤백이라 불리는 코헤시브젤을 이용한 시술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모양이나 촉감이 실제 가슴과 유사고 코헤시브젤의 특성상 외막이 파열 되도 강한 응집력으로 주위 조직으로 침투하거나 흘러나올 확률이 매우 적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서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가슴성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그 동안의 심적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마음으로 무조건 큰 크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체형과 맞지 않는 큰 가슴은 수술한 티만 강조하며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보형물 크기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모양의 크기로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간혹 가슴확대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 중에 보형물에 대한 이물감이 싫은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자신의 지방을 채취하여 미세지방으로 정제한 후 이를 가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자가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매우 적다.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은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을 흡입하여 이식하는 수술인 만큼 지방이 적은 체형은 진단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피서지에서 작고 납작한 가슴이 콤플렉스가 되어 비키니를 입고 당당히 즐기지 못했다면 가슴성형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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