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 언론 "김연아는 금세기 최고의 '메가 스타'"

오나래 기자
2010-03-17 21:00:30

피겨여왕 김연아가 금세기 최고의 '5대 스포츠 메가 스타'에 등극했다.

미국의 유력 언론 매체인 '이그재미너'(Examiner.com)는 김연아를 비롯해 축구의 펠레(브라질), 프로농구의 야오밍(중국), 아이스 하키의 웨인 그레츠키(캐나다), 복싱의 매니 파퀴아오(필리핀) 등 5명을 세계 스포츠사에 커다란 기여를 한 외국인 슈퍼스타로 뽑았다.

이들은 외국인이지만 미국 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세계가 낳은 스포츠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연아에 대해 이그재미너는 '유나 킴'(Yuna Kim)을 모르는 미국인들이 없을 정도로 스타로 떠올랐다며 특히 그가 올림픽에서 세운 세계 신기록은 피겨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고 극찬했다.

김연아와 함께 '메가 스타'에 오른 5명의 면모를 살펴보자면 우선 그레츠키는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하키의 전설'로 통하는 인물로 꼽힌다. 프로아이스하키(NHL)에서 불멸의 대기록을 세운 영웅인 탓에 미국인들도 그를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라고.

세계 최장신 센터인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은 NBA에서 성공한 유일무이한 아시아인이자 중국 13억 인구에 농구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외에도 '축구황제' 펠레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인물이며 매니 파퀴아오는 무하마드 알리에 비견되는 복싱 스타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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