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신품’ 신사의 스니커즈, 그들이 남긴 것은 결국 패션?

2012-08-20 18:45:09

[조현아 기자] 남자들이 열광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슈즈다. 남자의 패션을 쉽고 간단하게 완성시켜주는 스니커즈는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돼 그 진가를 발휘한다.

최근 대세남 4인방이 활약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도 주인공들의 감각적인 스니커즈 스타일링이 돋보여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동건은 자유로우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으로 까칠하고 도도한 이기적인 남자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반면 김수로는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젠틀하고 모던한 멋을 완성한다. 대한민국에서 트렌디하기로 절대 빠지지 않는 그들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캐주얼한 스타일에 컬러 포인트


‘신사의 품격’ 김도진 역을 맡은 장동건은 편안하면서도 은근히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여 김하늘은 물론 대한민국 전 여성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그는 데일리룩으로 전혀 손색이 없으며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패션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밝은 톤의 그레이 셔츠와 조금 더 다크한 그레이 팬츠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했다. 심플하고 깔끔한 기본 코디다. 여기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녹색 계열의 포인트 컬러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니커즈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더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컬러감이 가미된 슈즈는 남자들의 스타일에 활기를 더해준다.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20대 남성들의 캠퍼스룩, 데일리룩에 매치하면 제격이다.

댄디한 남자의 오피스룩에 감각 더하기


극 중 임태산 역을 맡은 김수로는 말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팬츠와 감각적인 컬러로 젠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날렵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니커즈를 활용해 남성적인 면모를 은근히 과시했다. 전체적인 코디 컬러에 맞춰 화이트 스티커즈를 매치해 통일감을 줬다.

깔끔한 분위기의 스니커즈는 캐주얼과 댄디를 넘나드는 남성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활동적이면서 격식을 갖춘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어 오피스룩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 또한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스니커즈를 활용하면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돼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하기 쉽다.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의 관계자는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는 스니커즈는 연령을 막론하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민호도 교복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여고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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