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현란한 프린트는 이제 그만 “지금은 원컬러에 주목할 때”

2012-06-27 20:01:50

[이형준 기자] 이번 시즌, 거리마다 컬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 아이템에 세 가지 이상의 컬러가 섞인 것은 물론, 형체를 알 수 없는 기하학 패턴의 프린트까지 올 여름 형형색색의 컬러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아이템들은 시안성이 좋고 스타일에 톡톡 튀는 개성을 주긴 하지만 패턴과 프린트가 주는 강렬함 때문에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프린트 아이템은 자칫 정신없고 산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에 소개팅룩이나 공식 석상에서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즌 다들 입는 현란한 프린트 대신 원컬러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여름 패션을 연출해보자.

김희정,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숙미 물씬~”


드라마 ‘꼭지’로 국민동생으로 불렸던 배우 김희정이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물오른 성숙미를 과시했다.

CGV왕십리 ‘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 참석한 김희정은 슬림한 실루엣의 민소매 원피스, 웨이브 헤어스타일, 실러 컬러 스트랩 슈즈로 우월한 기럭지를 선보였다. 특히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원피스의 짧은 길이는 김희정의 매끈한 각선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줬다.

네이버 컬러로 이루어진 김희정은 원피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과 실루엣이 여성의 몸매를 가장 아름답게 연출해준다. 특별히 과한 장식이 없어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으며 여름철 시원함까지 선사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잇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다솜, 네온 컬러로 여름 스타일 ‘종결’


씨스타 멤버 다솜 역시 원컬러 원피스로 우월한 몸매와 각선미를 뽐냈다. 그룹 멤버 중에서도 가장 큰 키와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는 다솜은 허리부터 드레이프가 가미된 민소매 원피스로 트렌디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 없이도 톡톡 튀는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네온 컬러의 활용. 이번 시즌 트렌디 컬러이기도 한 네온 컬러는 네온 간판에서 모티브를 얻은 컬러인만큼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에 원컬러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문정희, 여성들의 로망 ‘화이트 원피스’


배우 문정희가 6월20일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연가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변하지 않은 미모를 과시했다.

여성들의 로망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한 문정희는 한쪽 어깨가 노출되는 오프 숄더 원피스와 유니크한 밑단 디테일로 여성적이면서도 포인트 있는 제작보고회룩을 완성했다.

이렇게 원컬러 아이템을 활용할 때는 최대한 컬러가 돋보일 수 있게 화려한 장신구나 액세서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원컬러 활용시 얼굴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기에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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