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시크릿만의 워너비룩 “반만 따라해도 올 여름 패셔니스타!”

2012-06-26 10:42:39

[이형준 기자] 6월23일 경기도 수원역 광장에서 걸그룹 시크릿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2011년 10월, 정규 1집 앨범 ‘무빙 이즈 시크릿’으로 활동 후 공백기를 가진 시크릿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라 수원역 광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그들의 인기만큼 스타일 역시 주목을 받았는데 멤버별로 특징을 살린 투피스 차림은 남성 팬들은 물론 여성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네명의 멤버 모두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만을 매치해 따라입고 싶은 ‘워너비룩’을 선보였다. 화제 속 시크릿의 팬사인회 룩에 대해 살펴봤다.

한선화, 민소매 블라우스로 ‘여신 등극?’


시크릿 멤버 중 가장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한선화는 이 날 역시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짧은 미니스커트와 찰랑거리는 브라운 헤어로 여신 같은 자태를 선사했다.

특히 파스텔 계열의 핑크 민소매 블라우스는 한선화의 여리여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는데 여름철 민소매 블라우스는 시원함과 스타일 모두를 잡을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잇 아이템 중 하나다.

민소매 아이템의 소재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한선화처럼 스커트 안으로 넣어 셔링을 잡아도 스타일리시하며 박시하게 꺼내 스키니를 매치해도 센스 있는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전효성 “머리부터 발끝까지 10점 만점에 10점”


귀여운 페이스와 상반되는 볼륨 몸매로 ‘베이글녀 종결자’로 불리는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오늘만큼은 그녀의 귀여운 매력을 살린 러블리룩을 선보였다.

퍼프 소매와 레이스 자수가 가미되 있는 블라우스, 샤 소재의 스커트를 매치한 전효성은 시크릿 멤버 중 가장 귀엽고 큐트한 분위기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퍼프 소매 아이템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입고 싶어하는 워너비 아이템이다. 특별한 장식이나 액세서리 없이도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여름을 대비한 시스루 디자인도 출시되고 있어 여성들의 선택의 폭도 넓혔다.

송지은, 플라워 패턴 “올 여름 꼭!”


감성보컬 송지은은 이번 팬사인회 현장에서 벼머리와 화이트 블라우스, 스팽글 힐로 귀여우
면서도 트렌디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민트 컬러의 플라워 스커트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며 밋밋할 수 있는 그녀의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해줬다. 이미 시즌을 불문하고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라워 스커트는 이번 시즌 패턴의 크기가 커지고 디테일와 컬러가 다양해지면서 꼭 하나쯤 구입해야 할 위시리스트 일순위로 손꼽힌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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