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셔니스타들의 여름철 쿨한(?) 스키니 사랑

2012-06-25 11:13:13

[이형준 기자] 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차게 되는 것이 민소매나 핫팬츠 등의 짧은 아이템. 핫팬츠는 이미 시즌을 불문하고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민소매 역시 더 이상 하나만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패션 아이템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스타들이 핫팬츠 대신 스키니를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핫팬츠로 노출 있게 연출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몸매 미인들은 리얼 스키니로 핫팬츠보다 더욱 매끈한 다리 라인을 과시하고 있다. 핫팬츠 대신 스키니를 택한 스타들의 패션을 알아봤다.

# 블랙 or 다크 컬러 스키니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블랙 스키니진의 인기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다리 라인에 밀착되는 스키니진은 보통의 청바지를 입었을 때보다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리 라인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에게 컬러가 어두운 스키니진을 매치한다면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면서도 다리 라인을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으로 비춰지게 된다. 리바이스의 퓨어 다크 스키니진은 가장 베이직한 스니키 핏이다. 슈퍼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 제깅스


여름철 적당한 긴장감으로 슬림함을 유지하고픈 이들에게 레깅스보다는 여성이 가진 실루엣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제깅스를 추천한다.

진과 레깅스라는 단어의 조합인 ‘제깅스’는 데님 소재로 만들어져 레깅스를 입은 듯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발목 부분까지 핏되는 제깅스는 높은 힐과 매치하면 라인을 살려주는 효과가 배가된다.

밝은 색상의 팬츠를 입었을 때보다 어두운 톤을 입었을 때 날씬해 보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똑똑한 이들이라면 제깅스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인디고 블루나 블랙 등의 어두운 아이템에 상의를 적절히 매치하면 하체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 여성의 로망 ‘화이트 팬츠’


김하늘은 한 시사회 현장에서 올 화이트룩을 선보여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밑부분에 프릴이 달린 민소매 아이템은 김하늘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살려줬고 군살 없이 매끈한 다리라인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에 불을 짚혔다.

화이트 팬츠가 여성스럽고 여름 시즌 가장 화사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원래 자신의 체형보다 통통해보이기 때문에 스타일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특성상 이너에 신경을 써야 훨씬 더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리바이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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