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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김조한, 첫 무대서 1위!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 박수 치고 계실 것"

2011-07-10 19:51:04

[연예팀] 가수 김조한이 ‘나는 가수다’ 첫 무대에서 1위의 영예를 안는 기염을 토했다.

‘이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1차 경연이 펼쳐진 7월1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조한은 신승훈의 감미로운 발라드 ‘아이 빌리브’를 선곡, 남성적인 파워와 여성적인 섬세함을 고루 겸비해 정통 R&B의 대가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첫 무대이었음에 불구하고 김조한은 떨지 않고, 오히려 여유 있는 모습을 무대에 올라 오직 그의 가창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과 비슷한 느낌으로 시작한 ‘아이 빌리브’는 이내 경쾌한 분위기로 전환,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선보여 청중평가단을 매료시켰다.

그 결과, 이날 경연에서 1위를 차지, “너무 기분이 좋다. 음악을 통해서 소통이 됐다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하고 감사하다”며 “정말 나한테 너무 큰 힘이 된 것 같다. 7인 가수들 너무 훌륭한데 저를 뽑아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 아침에 딸이 응원을 해 주었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안 계시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간은 맞추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하늘에서 박수를 치고 계실 것이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는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열창한 박정현 2위,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열창한 김범수가 3위,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한 YB 윤도현이 4위,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열창한 조관우가 5위, 이효리의 ‘유고걸 ’(U-Go-Girl)을 열창한 옥주현이 6위, 카라의 ‘미스터’를 열창한 장혜진이 7위에 머물렀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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