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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가수다' 방정현, 바모스 VS 밥시켜 디테일한 깨알 패러디!

2011-07-09 17:28:33
[문하늘 기자]'나도 가수다'에 방정현이 등장해 가창력을 뛰어넘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7월8일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의 '나도 가수다' 코너에서는 박정현과 정엽을 패러디한 방정현과 천엽이 첫 선을 보였다.

이소다, 천엽에 이어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방정현은 박정현의 '첫인상' 무대를 패러디해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방정현은 인터뷰 시간에 "가창력이 가장 딸려요. 하나도 닮지 않았어요. 악성댓글, 통편집 모두 각오하고 있어요"라며 스스로 닮지 않았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박정현 특유의 제스처와 영어를 섞어 말하는 말투, 어눌한 발음 등을 완벽하게 모사해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잔잔하게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빠른 템포의 라틴 풍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패러디는 진가를 발휘했다. 박정현은 '가자'라는 뜻의 스페인어 '바모스'로 노래의 변화를 알렸지만 방정현은 '밥시켜'라고 패러디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제작진은 방정현과 박정현의 무대를 비교해 보여줘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큐빅으로 장식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는 박정현에 비해 방정현은 비닐로 싼 마이크로 노래를 불렀던 것.

또한 제작진은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 김건모의 표정을 잡아내 '코미디의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자막을 깔아 제작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한 현실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범을 패러디한 가수 정재범이 KBS 드라마 '추노'의 OST '낙인'을 불렀다. (사진출처: '웃고 또 웃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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