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기자] 7월말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티헌터’의 두 주인공 이민호와 박민영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열애를 운운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시티헌터를 통해 호감을 갖게 됐음을 밝혔다. 박민영 측 역시 “드라마가 끝난 뒤 두사람이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라며 교제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특히 180cm가 넘는 큰 키의 이민호는 기존의 다른 작품 속 이미지와 달리 터프한 스타일을 연출해 그만의 남성미를 뽐낸 패션이 일명 ‘헌터룩’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중은 물론 박민영의 마음까지 빼앗은 이민호의 스타일을 살펴본다.
밀리터리룩으로 터프한 매력 발산!
이민호는 드라마 속에서 주로 카키색의 아이템을 매치하며 세련된 밀리터리룩을 연출했다. 자칫 빈티지한 느낌이 들 수 있는 카키색 아이템을 시크한 포멀 아이템과 믹스매치해서 선보인 것.
아방가르드하게 변형된 더블버튼의 트렌치 코트나 테일러드 재킷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카키색 치노팬츠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을 뽐냈다. 극 중 이민호는 어둠 속 슬픔을 지닌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 왔던 터라 비비드한 컬러를 배제하고 시크한 밀리터리룩으로 터프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밀리터리룩과 반대로 보다 성숙하고 밝은 느낌을 선보일 때 이민호는 트렌치 코트를 주로 착용했다. 무겁고 격식있는 느낌을 줄이기 위해 포멀한 대신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티셔츠를 이너웨어를 매치하는 등 세미포멀룩을 선보여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떠올랐다.
특히 재킷이나 코트를 착용할 경우 칼라가 크고 독특한 디테일을 지닌 선택해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아이템을 1개 이상 활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사진출처: KBS 드라마 ‘시티헌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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