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바캉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바캉스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 하지만 여성들은 물과 땀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지워져 스타일이 망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그렇다고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민낯으로 해변을 거닐 수도 없기 마련이다.
이어 그는 “진정한 여름 미인은 자신이 준비한 비키니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줄 알아야한다”며 “블랙의 비키니에는 얼굴을 빛나게 연출해주는 브론징 메이크업을, 플라워, 도트 등 레트로 풍의 무늬가 프린트된 비키니에는 비비드 오렌지, 핑크 등 팝 컬러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올 여름 최고의 비키니 미녀가 되기 위해 비키니 종류별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전격 파헤쳐보자.
● 시크+섹시한 블랙 비키니 - 브론징 메이크업
섹시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블랙 비키니를 택했다면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브론징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브론징 메이크업은 피부톤을 구리빛으로 표현, 섹시하면서도 탄력있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먼저 브론징 메이크업을 하기 위한 기초 단계에서는 얼굴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 피지로 인해 번들거리지 않게 해줘야한다. 얼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지량이 오히려 증가하게 되고 브론징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 지저분하게 메이크업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워터프루프 제품의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깊이 있는 눈매를, 입술은 누드톤 계열의 립 제품으로 연출한다. 그 다음 오렌지, 브라운, 골드 계열의 블러셔를 브러시를 이용해 양 볼을 표현해주고 골드 계열의 파우더를 브러시로 얼굴 전체를 터치해 마무리한다.
● 발랄+트렌디 레트로 풍 비키니 - 비비드 메이크업
올 해는 복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이에 비키니에도 복고 바람이 불어 비비드한 컬러감은 물론 도트, 플라워 패턴의 과감한 비키니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레트로 풍의 비키니를 선택했다면 메이크업도 역시 트렌디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포인트 메이크업의 핵심은 강렬한 색상의 립, 아이 제품이 보다 오히려 깨끗한 피부 연출에 있다. 피부가 깨끗하게 표현되면 비비드 색상이 더욱 잘 살아날뿐더러 메이크업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먼저 입술의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립밤을 이용해 입술의 수분감을 더해준다. 그 다음 컨실러,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입술 본연의 색을 톤 다운해주고 오렌지, 레드, 핑크 등 비비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안쪽부터 색을 채워준다. 이 때 입술 선 부분이 깔끔하게 그려져야 완벽한 비비드 메이크업을 완성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ww.stylenanda.com, 전혜빈의 스타일리시 바디, 이민정 미니홈피, 유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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