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 12월은 바야흐로 부츠 전성시대이다.
올 한해를 강타한 꿀벅지, 레기룩 `열풍으로 각선미를 살려주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부츠는 최근 다양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퍼, 니트, 패딩 등 독특한 소재로 연말 스타일경쟁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 당신을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게 도와줄 다양한 부츠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 연말 모임엔 퍼 트리밍 부츠가 제격
퍼 트리밍 부츠는 부츠 일부분에 퍼를 부착해 겨울 분위기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최근 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동반 인기몰이 중인 인기 아이템이다.
퍼 트리밍 부츠는 자체만으로 화려한 느낌을 주므로 상∙하의 코디를 심플하게 하고 스타킹이나 레깅스는 블랙이나 그레이 등 기본적인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부츠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 니트와 패딩… 의류소재가 부츠로~
따뜻한 느낌의 니트나 패딩 소재 부츠도 올 겨울 급부상 중이다. 특히 최근 패딩 패션 열풍이 불면서 패딩 부츠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블랙, 화이트는 물론 퍼플, 베이지, 핑크 등 컬러도 화사해졌다. 스키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스키어나 보더들도 패딩부츠를 많이 찾고 있다. ABC 마트에서 판매하는 안타르티카 675와 안타르티카 400는 ABC마트 월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대표 인기제품.
● ‘제 2의 전성기’ 양털 부츠
디앤샵의 경우 11월 가장 많이 판매된 여성부츠 1, 2, 3위가 모두 양털부츠 제품일 정도로 최근 양털부츠는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워커부츠, 싸이하이까지 디자인 전쟁!
올해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싸이하이 부츠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슬림하게 빠진 싸이하이 스타일은 마이크로미니스커트나 숏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과감하면서도 도시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급부상한 잇 아이템인 워크부츠도 빼놓을 수 없다. 할리샵의 시크릿 레이스업 워커 앵글부츠은 털이 부착된 내피로 보온성을 높이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톱니모양 바닥면으로 활동적이고 터프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본스타일인 롱 부츠도 컬러, 소재, 디테일이 다양해져 얼마든지 개성을 살릴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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