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진부한 패션, 변화는 필요하다

최지영 기자
2010-03-25 09:47:02

늘 똑같은 패션 누구나 입는 스타일이 어쩐지 지겹다고 생각되는가?

패션에 민감한 패셔니스타라면 더욱이나 그럴 터. 남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패션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 할 것이다. 이러한 차별화에 글로벌 브랜드 PUCCA(뿌까)가 있다.

북미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10-20대 이어 30대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뿌까는 단순 캐릭터가 아닌 패션아이콘으로 성장해왔다. 해외의 성공담을 가지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성숙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뉴 스타일


이미 해외 패션브랜드 베네통과의 라이선시 계약을 통해 패션 뿌까로 북미 소녀들을 열광하게 만든 바 있는 뿌까.

최근에는 미국 브랜드 CURV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뉴욕의 헐리웃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캐릭터를 접목한 옷들은 유치할 것 같지만 오히려 트렌디해 일상생활에서 남들보다 훨씬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는 옷들로 가득했다.

지난 시즌에는 국내디자이너 곽현주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컬렉션 무대 올라 국내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이목을 주목 시켰었다. 뿌까가 가지고 있는 펑키하면서 퍼니하고 러블리한 모습이 옷으로 표현되면서, 10-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로 변신하였다. 뿌까 패턴을 이용한 레깅스, 수영복, 프린트 티셔츠까지 트렌드를 반영한 패셔너블한 의상들이 보여 졌다.

평범한 소품에서 벗어나자!


비단 의류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에도 뿌까만의 독특함은 보여 진다. 특히 가방과 신발은 PU뿌까의 형태가 교묘하게 디테일로 사용되어진 것부터 뿌까 메인 컬러인 블랙과 레드가 적절히 매치된 펑키하고 섹시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최근 디자이너 박영준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어 보여 진 슈즈는 퍼니하고 발랄한 뿌까가 때론 펑키스타일로, 때론 섹시콘셉트로 다양하게 보여 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플랫슈즈에 뿌까의 깜찍한 모습이 이용되면서 플랫슈즈가 주는 러블리함을 더욱 강조해 주는 스타일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캐릭터가 주는 다양한 느낌이 패션으로 재해석되면서 기존에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들이 패션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한편 3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상암동 한국 콘텐츠 진흥원 건물 1층 콘텐츠 전시관에서 뿌까와 콜라보레이션 작업한 다양한 의상과 패션 액세서리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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