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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야, 니네 이게 얼마짜린 줄 알아?"

2010-12-09 10:19:39

[패션팀]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한 모녀간의 화해와 사랑을 그린 SBS 주말 드라마 '웃어요 엄마'.

특히 드라마 속 못 말리는 커플 김미소(황보라 분)와 강도영(서동원 분)의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한참 사랑을 받고 있다. 황보라는 극 중 '한국판 패리스 힐튼'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12월4일 방송분에는 김미소의 실체가 나오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극 중 친구들에게 "야, 니네 이게 얼마짜린 줄 알아? 니네는 엄두도 못내. 이거 이태리에서 물 건너 온거야"라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을 "도대체 그 가방의 진짜 가격이 얼마길래"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중에서 황보라가 들었던 가방은 진짜 이태리에서 물 건너온 이태리 명품 브랜드 '에트로(Etro)'의 '캐시미어 스웨이드 BAG'으로 가격은 160만 원 대이다. 이 가방은 이미 이태리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트로 관계자는 "황보라가 들었던 에트로의 스웨이드 캐시미어 라인은 송아지 가죽의 부드러운 스웨이드 원단에 에트로를 상징하는 페이즐리 문양이 프린트 됐다. 또한 최고급 소가죽 트리밍과 테슬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며 "특히 레드 브라운 컬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 추운 겨울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SBS '웃어요 엄마' 방송캡처, 에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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