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기자] 몇년 전 웰빙 열풍이 대한민국을 달구더니 이번엔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친환경으로 집중되며 친환경 먹거리부터 친환경 생활용품이 유행하는 중이며 급기야는 친환경 의류까지 선보여지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함께 친환경적 요소가 가미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 중인 리바이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에코케어라벨
리바이스는 1995년 의류회사 최초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수질 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청바지의 생명주기와 환경 사이의 관계를 연구해 고객의 사후 청바지 관리법과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알렸다.
에코 케어 라벨은 찬물로 세탁, 자연건조, 필요 없는 청바지는 기부하세요 등 친환경적으로 제품관리 방법을 제시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얻고 있다. 이는 리바이스 전 제품에서 진행되고 있다.
◆◆ 반 샌드 블래스팅
리바이스는 2010년 9월 친환경 데님 제작에 앞장서고 의류산업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샌드블래스팅 금지를 선언했다. 이런 과정은 데님의 스타일과 착용감을 살려주지만 실리카를 방출해 오랜 기간 노출된 작업자의 폐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리바이스의 반 샌드 블래스팅 캠페인에 맞춰 H&M, 디젤, 지스타 등 많은 의류 브랜드들이 동참하고 있다. 또한 샌드 블래스팅과 비슷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가공법을 개발해 의류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 워터리스 청바지 출시
리바이스는 2011년 워터리스 가공법을 활용해 친환경적 청바지를 선보인다. 지구의 72%가 물이지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2%의 깨끗한 물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단 것을 표현한 것이다.
워터리스 청바지는 일부 제품에서만 사용되고 있지만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국내에선 1가지 품목으로 출시되어 있다. 08501-0416과 0415, 0423번 제품 모두 워터리스 제작된 청바지이지만 고유의 컬러, 워싱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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