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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패션] 유진-기태영 결혼식 드레스코드는 화이트?

2011-07-23 16:57:35

[이선정 기자] 유진과 기태영의 결혼식이 7월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서울 중앙 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결혼식에는 아이돌 시절부터 배우가 되기까지 연예인으로서 긴 경력을 자랑하는 유진이 그동안 쌓은 많은 인맥들과 신랑 기태영의 지인들 등 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을 축하하러 자리했다.

유진이 걸 그룹 S.E.S로 활동하던 당시 멤버인 바다와 슈 뿐만 아니라 가수 세븐과 그의 연인 박한별, 배우 소유진, 서지혜, 이영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식에 등장한 이들은 연예인답게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양한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많은 여성 스타들이 기존의 결혼식과는 다르게 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다는 점.

이번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들을 통해 ‘신부를 돋보이게 해주려면 화이트 아이템은 결혼식에 입으면 안 된다’는 기존의 하객 패션 공식이 달라질까.

화이트지만 예의는 지켰다! 우아한 스타들


개성 넘치는 이들이어서 그런지 몇몇의 스타들은 결혼식에서도 유니크한 패션을 입고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 배우 서지혜와 모델 이영진은 화이트 아이템을 착용했지만 포멀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해 하객 패션 스타일링의 진수를 선보였다.

서지혜는 어깨 부분이 트렌드인 시스루 소재로 이루어진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지만 노출이 거의 없는 원피스를 선택해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앤틱한 골드 컬러의 클러치와 뱅글을 선택해 반짝이는 주얼리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슈즈 컬러는 원피스와 같은 화이트 계열로 매치했다.

모델 이영진은 모델다운 스타일리시한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루즈한 티셔츠지만 광택이 도는 소재로 드레시한 상의에 맥시 스타일의 팬츠를 입고 복고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뉴트럴 계열의 의상을 착용한 이영진은 비비드한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도 보였다.

“여름에는 역시 화이트! 발랄하게 연출해봤어요~”


그런가하면 배우 소유진과 바다는 화이트 아이템을 믹스 매치한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이 선보인 화이트 패션은 화려하고 신부보다 튀어 보이는 것보다는 시원한 섬머룩을 연출했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배우 소유진은 하이웨이스트의 핫팬츠와 함께 뉴트럴 컬러, 오렌지가 디테일로 들어간 멋스러운 슬리브리스를 착용했다. 소유진은 안경과 복고풍의 숄더백을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트렌디한 하객패션을 선보였다.

가수 바다는 화이트 아이템으로 러블리한 룩을 선보였다. 퍼프 소매의 블라우스와 함께 적당한 길이의 팬츠를 매치하고 짧은 펌 헤어를 더해 전체적으로 귀엽게 연출했다. 최대한 액세서리를 자제한 모습으로 튀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하객 패션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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