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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원더걸스-티아라, 걸그룹 패션 따라잡기

2011-12-15 15:23:33

[김혜선 기자] 2011년은 걸그룹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한해 새롭게 나오는 걸그룹만 해도 열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 여기에 기존의 막강한 팬심을 확보하고 있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티아라가 연말에 줄지어 컴백하며 걸그룹 열풍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도저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걸그룹 인기에 발맞춰 그들이 무대위에서 보여주는 음악, 댄스 뿐만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그들의 하나나하나가 집중조명 되고 있다.

특히 섹시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의상과 달리 귀엽고 깜찍한 걸그룹의 일상패션이 파파라치나 각종 공식석상에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들의 일상 속 모습은 10대에서 20대까지의 유행을 선도하며 패션계까지 점령했다.

소녀시대 유리 ‘그레이 카디건’


무대 위 섹시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선보여 왔던 소녀시대 유리 역시 일상에서는 그레이 카디건을 통해 부드럽고 단아한 여성미를 풍기는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특한 짜임새와 자연스럽게 접히는 와이드한 라펠 등은 유니크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노르딕 패턴이나 도트와 같은 따뜻한 느낌의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겨울철 따뜻한 느낌까지 한 껏 살린 점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시크하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무채색 아이템 중에서도 유독 그레이는 따뜻한 여성미를 표현하기에 좋다. 특히 부드러운 촉감의 니트 소재와 만난 그레이 카디건은 차분하고 소프트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적합하다.

원더걸스 소희 ‘베이지 코트’


F/W 시즌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베이지색 코트다. 원더걸스의 소희처럼 베이지색 코트에 더블 버튼이 포인트로 들어간 디자인을 착용하면 보다 포멀하고 스타일리리시한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베이지색 코트를 착용할 때는 고유의 색감이 주는 부드러움과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때문에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 역시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에 화이트, 그레이, 블랙과 같은 노멀한 컬러를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적합하다.

티아라 지연 ‘레드 머플러’


티아라의 멤버 효민과 지연은 ‘티아라의 꽃미남들’ 촬영 현장 공개에서 레드 머플러를 착용하는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티아라처럼 데님이나 니트와 같이 편안한 캐주얼룩에 레드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 오피스룩이나 올 블랙으로 스타일릴한 포멀룩에도 스트라이프나 체크 무늬가 돋보이는 레드 컬러 머플러를 착용하면 보다 밋밋함을 줄이고 보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체리코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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