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우결’ 이장우-함은정 커플, 패션도 닮아가나?

2011-12-13 11:21:41

[이선영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장우-함은정 커플의 호감도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12월 3일 방송에서 이장우는 함은정의 친모, 즉 자신의 장모를 만나 가로수길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함은정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남편 이장우와 자신의 어머니가 집에 들어서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함은정은 “어떻게 만났냐. 왜 나만 빼고 만났냐. 어떻게 나만 빼고 친해질 수 있냐”라고 폭풍질문을 했다. 또 자신의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옆에 앉은 이장우의 허벅지를 쓰다듬자 그 모습에 놀란 함은정은 "어딜 만져"라며 질투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캠핑도 떠났다. 이장우가 요리를 준비하는 사이 함은정은 어머니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이날 이장우와 장모가 함께 쇼핑을 하며 이장우와 장모, 함은정의 옷을 산 것에 대해 “시어머니 옷도 샀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정의 어머니는 무릎을 치며 “네가 옷을 한 벌 사서 보내드려라”라고 하자 함은정은 “내가 샀다고 하지 말고 이장우가 샀다고 해야 한다”며 속 깊은 모습을 보였고 이 말에 어머니는 “나도 생각하지 못했던 걸”이라며 딸을 대견해 했다.

더불어 비록 가상부부라 할지라도 부부는 닮아가는 것일까? 최근 많은 스타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이태리 패션 브랜드 'BSQT 열풍'이 이들 부부에게도 닿았는지 이장우, 함은정 각각 이 브랜드의 신발을 소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BSQT’는 ‘Best Stylish Quickly Taste’의 약자로 ‘최상의 스타일리시함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과 욕구를 빠르게 충족시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1년 이탈리아 피혁의 고장 ‘플로렌스’에서 탄생된 브랜드로 현재 100% 국내 제작 및 생산, 디자인 하고 있다.

또 개성 있는 로고 및 캐릭터로 젊음과 활동성을 반영한 브랜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이장우, 함은정은 물론 SBS ‘런닝맨’을 비롯 KBS ‘1박2일’ 등 다수의 방송에서도 많은 인기 연예인들이 신발을 포함한 다양한 패션용품들을 착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장우와 함은정이 선택한 ‘BSQT’의 신발은 각각 카키색 워커와 검정색 하이탑 운동화로 카키색 워커의 경우 가벼운 캔버스 소재와 포멀한 디자인으로 스쿨룩이나 캐주얼룩에 잘 어울림은 물론 키높이 인솔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함은정이 선택한 하이탑 운동화는 폭신한 쿠셔닝으로 착화감이 좋고 키 높이 인솔을 사용해 키가 커 보이며 다른 하이탑에 비해 다리가 얇아 보임은 물론 다양한 컬러 배색으로 함은정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다.

BSQT 관계자는 “최근 신발이 패션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며 “다수 연예인들의 착용으로 제품을 알아본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운동화를 선택할 때는 하의와 동일 계열 색상으로 코디하면 키가 더욱 커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귀띔 해 주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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