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강연서 하이힐 신고 ‘긍정의 비밀’ 폭로해

[김혜선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대학 강단서 강연을 펼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홍철은 2011 상명대학교 릴레이 강연회에 초청되어 11월2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의상이자 경제평론가인 박경철 등과 함께 강연자로 나선 것이다. 이날 노홍철은 ‘노긍정 선생의 긍정의 비밀 폭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줘 큰 호평을 받았다.

대학 강단에 선 기존의 강연자들의 포멀한 양복차림과 달리 노홍철은 자신의 개성을 한 껏 살린 독특한 패션을 선보여 시작부터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와 관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그는 긍정의 비밀이라는 주제에 맞게 자신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수하고 털털한 모습 그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강단위에 선 노홍철는 패딩과 니트가 믹스된 오바사이즈의 아우터를 착용한 뒤 화려한 패턴의 배기 팬츠를 과감하게 매치하는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레이어드 체인 목걸이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한눈에 튀는 옐로우 하이힐을 착용해 평소 독특한 스타일의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참석한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깔창을 버리고 10cm 하이힐을 신는다는 것을 밝힌바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독특한 노홍철의 패션은 물론 위트있고 에너지 넘치는 강연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노홍철은 비싼 등록금과 취업난에 좌절한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종합편성채널 MBN의 ‘스타바이트’에 MC로 발탁됐다.

이는 9일 첫 방송을 할 예정으로 실제 아르바이트 현장 속으로 인기 연예인들이 뛰어들어 직접 체험해 보는 생활 밀착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노홍철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한 주인공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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