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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W 서울패션위크] 첫날을 장식한 남자★의 패션은?

2012-04-03 19:30:44

[곽설림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국내 패션계의 ‘잔치’ F/W 2012-2013 서울패션위크의 막이 올랐다.

카루소의 장광효 쇼를 첫 테이프로 한 이번 F/W 2012-2013 서울패션위크는 많은 패션 관련 업계의 인사들이 참석, 장사진을 이뤘다. 패션인들의 잔치답게 스타일리시한 복장을 한 이들이 대거 모인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연예계에서 패션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들이 모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들이 모인 이번 F/W 2012-2013 서울패션위크의 첫날 남자 스타들의 스타일을 낱낱이 파헤쳐봤다.

패션쇼의 단골스타 vs 패션쇼의 신비주


장광효의 컬렉션에는 패션쇼의 단골 스타인 홍석천과 패션쇼 등 공식적인 행사에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던 차인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컬렉션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는 홍석천은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네이비 컬러의 수트에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가미되어 있는 수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슈즈와 머플러로 통일감을 준 것은 패셔니스타의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반면 평소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차인표 역시 장광효 쇼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KBS 시트콤 ‘선녀를 부탁해’의 촬영의 일환으로 시트콤의 촬영차 패션쇼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차인표는 네이비 컬러의 수트에 와인컬러의 타이를 매치, 서로 다른 보색컬러의 컬러매치로 여느 패셔니스타보다 매력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매치,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시크한 블랙 스타일링 ‘여기에 다 모였네~’


평소 남성의 와일드함과 블랙 특유의 섹시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 이재호의 쇼에 많은 남자 스타들이 참석해 시크한 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돌 멤버들은 가죽 소재의 아이템을 기본으로 각자의 분위기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남성의 직선적이고 매니시한 분위기의 소재에 곡선의 부드러움을 가미해 투박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가죽을 기본으로 스웨이드, 코튼 등의 다양한 소재의 활용은 이들을 한층 시크한 패셔니스타로 완성했다.

원조 요정 유진과의 결혼으로 많은 남성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배우 기태영 역시 이번 쇼에 참석, 그간 선보이지 않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로 포토월을 장악했다. 제국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가죽 소재의 재킷에 톤이 다른 그레이 컬러의 이너와 팬츠로 스타일을 마무리한 기태영은 여기에 스니커즈를 믹스 매치해 편안하면서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은 이들은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멤버들이다.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스타일로 기존의 패셔니스타들을 위축 들게 했다.

한편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4월2일부터 4월7일까지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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