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주얼리, 심플해져도 괜찮지?

최지영 기자
2009-08-07 13:43:46

본격적인 결혼 시즌인 9월을 앞두고 예비부부들은 예물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예물은 다른 패션 아이템과는 다르게 유행이 급변하지는 않지만, 최근 ‘실용성’을 강조하는 모던한 스타일의 웨딩 주얼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09년 가을에는 섬세한 디테일이 강조된 모던한 디자인의 웨딩 주얼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 보석 크기 보다는 디테일이 강조된 예물 세트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커다란 보석이 강조된 화려한 디자인의 예물이 일반적이었다
.

최근 알뜰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독특한 디자인의 실용성이 강조된 제품이 인기?끌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클래식한 느낌에 곡선미를 가미시킨 부드러운 예물 디자인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보석의 크기보다는 섬세한 세공 기법과 보석 고유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등 메인 보석으로 쓰이는 보석 값이 상승하여 캐럿의 수치에 의존하기 보다는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인 디자인이 유행할 전망이다. 흐르는 듯한 유연한 목걸이 체인과 함께 보석 디테일을 강조된 디자인은 최근 가장 큰 예물 트렌드로 떠오른 제품 중 하나이다"라고 전한다.

# 두꺼운 밴드 부분이 돋보이는 모던한 웨딩 반지


이번 가을 웨딩 반지의 디자인 중 가장 눈에 띄게 변화된 것은 반지의 밴드 부분으로, 다양한 기법을 통해 반지의 라인에 변화를 준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모던함이 강조되어 곡선 혹은 입체적인 디자인의 밴드를 활용하여 율동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지의 보석을 최소화하여 깔끔함을 강조하였으며, 독특한 밴드 디자인으로 트렌디함을 잃지 않아 최근 예비부부들의 예물 구매 1순위로 떠올랐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평상시에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실속 있고 실용적인 면이 강조된 모던한 웨딩 반지는 여전히 많은 예비부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께감을 살리고 밴드 라인에 변화를 준 디자인은 남녀 모두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고 최근 클래식의 열풍이 다시 불면서 이번 가을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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