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나 연말연시 모임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다. 모임의 주인공이 자신이라 생각하고 파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즐겁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
파티에서만큼은 특별하고 화려한 여인으로 변신해보고 싶지만 사실 국내 정서에 파티 룩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어떠한 의상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지 구입한 옷을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지 고민만 가득해진다.
이런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서 포인트 아이템 한 두 가지만 착용한다면 언제든 스타일리쉬한 파티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다양한 파티의 장소와 성격에 맞는 스타일링을 알아보고 연말연시 멋진 파티를 만끽해보자.
● 붉은빛 와인과 함께하는 파티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와인파티의 드레스는 너무 화려하거나 중후한 느낌을 주는 것보다는 실크소재나, 시폰, 벨벳, 레이스 등과 같은 소재가 좋다. 거기에 은은한 색상을 선택한다면 센스만점.
파티 참가자의 연령층이 높다면 블랙이나 실버 컬러로 블링한 소재의 드레스를 선택하거나 블랙, 골드 등 큰 사이즈의 포인트 액세서리를 매치시키는 것도 후회 없는 선택이다.
● 야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파티
야경과 함께 진행되는 화려한 파티라면 올 겨울 트렌드 컬러인 레드를 선택하면 후회가 없겠다. 레드 드레스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만 잘 골라주면 멋진 파티룩 완성.
소재 자체에 프린트나 장식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이나 레드 컬러의 심플한 원피스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고급스럽게 자신을 어필하고 싶다면 디자인적 요소가 적은 실크, 레이스, 쉬폰 소재의 드레스가 알맞다.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소재의 원피스는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피트되어 바디라인을 살려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 클러치 백에 반드시 챙겨둬야 할 아이템
드레스에 매치한 클러치 백은 여유 있게 파티와 모임을 즐길 줄 아는 당신의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충분한 아이템.
화장품 파우치와 지갑, 휴대폰 등 소지품등을 담을 수 없는 작은 것보다는 다소 크기가 있고 어깨 끈이 있는 제품이 실용적이다. 검정색과 모피로 이루어진 파티 스타일에 골드나 실버 계통의 글래머러스한 클러치 백을 매치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세련된 느낌까지 줄 수 있다.(사진제공: 이광희 부띠끄)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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