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키작은 男子, 런웨이 모델 못지 않는 스타일링 비밀

2011-03-30 10:50:49

[이유미 기자] 패션피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2011/2012 F/W 서울패션위크가 그 막을 올렸다.

매년 패션위크 기간 런웨이 위의 의상과 함께 돋보이는 것이 있으니 바로 큰 키와 탄력 있는 몸매를 가진 남자모델이다. 이들은 런웨이에서 강렬한 포스를 뽐내며 키 작은 남성들을 한없이 작아지게 만든다. 때문에 매년 패션위크 기간이 되면 많은 남성들이 키가 커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부터 키 작은 남성이 스타일링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해 런웨이 모델처럼 길고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연출을 자세히 살펴본다.

상의로 시선을 분산하라



키가 작은 남성이라면 깔끔한 티셔츠나 클래식한 재킷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컬러나 디테일로 포인팅 된 상의를 입어 시선을 상체로 분산시킨다면 키가 작은 남성이라도 키가 커 보여 모델 같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슬림하면서 키가 커 보이고 싶다면 브이넥에 포켓이 있는 젯셋룩 가디건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뒤태에 지그재그 느낌으로 심플한 사선 스트레이트가 있어 매력적인 뒤태가 마무리된다.

또한 아카시아 분또 마이는 내추럴한 원 버튼 스타일로 셔츠, 기본 티셔츠와 매치하면 시크한 연출이 가능하다. 원 버튼 디자인의 제품은 더욱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줘 기본셔츠와 포인트 넥타이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다.

밀리터리 워커로 자연스레 커보이자


런웨이의 남자 모델들처럼 키가 크고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워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굽과 쿠션깔창이 있어 키가 커 보여 모델 같은 포스를 연출할 수 있다.

야상점퍼, 재킷, 후드티 등 다양한 의상과도 잘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룩이 마무리된다. 3~4cm의 굽에 발목을 덮는 길이감의 워커를 활용하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키가 커 보이는 연출이 가능하다. 목이 높은 워커의 경우 속에 깔창을 넣어도 신고 벗기가 불편하지 않아 모델처럼 큰 키를 가지고 싶은 남성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남성의류 쇼핑몰 붐스타일(www.boom-style.com)의 이철민 대표는 “서울패션위크가 시작됨에 따라 모델 같은 키와 포스를 뽐내고 싶은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들은 상의에 포인트를 주거나 밀리터리 워커를 활용해 키가 크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해보자”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붐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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