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마이더스’ 김희애, 차도녀 스타일의 포인트

2011-03-28 10:45:06

[이유미 기자] SBS 드라마 ‘마이더스’의 김희애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착용하는 모든 제품은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이슈가 되며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유인혜의 연기와 도도한 애티튜드는 김희애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중년의 나이를 지나 20대 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워너비 스타일로 떠오른 김희애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컬러와 디테일의 수트, 블라우스, 팬츠 등을 매치해 전문직 여성의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허리선을 강조한 1940년대 엘리건트룩을 재해석해 그만의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그는 핫한 패션의 마무리로 플랫폼처리가 도드라지는 블랙 오픈토 슈즈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디테일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슈즈는 군더더기 없는 그의 스타일을 단번에 표현하며 시크, 도도한 김희애 스타일을 마무리해준다.

김희애가 자주 착용하는 슈즈는 글로벌 브랜드 알도 제품으로 그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슈즈는 13cm에 달하는 킬힐이지만 가보시처리가 되어 있어 편안한 착화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힐로 인해 몸이 곧게 뻗어 도도한 걸음걸이를 연출할 수 있어 그의 역할에 큰 도움이 된다.

알도의 관계자는 “김희애의 패션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3월 국내 론칭 이후 짧은 기간 안에 김희애 구두로 불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마이더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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