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미친비율’ 이나영의 패션 비법 따라잡기

2012-02-01 11:33:37

[이형준 기자] 배우 이나영이 1월1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하울링’ 제작발표회에서 시스루 블랙미니드레스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작은 얼굴, 센스 있는 패션감각, 완벽한 신체비율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나영은 이번 시사회에서 시스루가 가미된 블랙미니드레스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우월한 자태를 선사했다.

이나영은 이번 제작발표회 뿐만 아니라 시상식이나 시사회 등 공식석상에서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스타일과 소품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우월한 기럭지를 활용한 그의 실루엣은 감탄을 불러일으킬 정도. 어디서나 주목받는 이나영의 스타일링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한차원 업그레이드! ‘블랙미니드레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이나영이 보여준 스타일은 블랙미니드레스를 활용한 페미닌 스타일링. 블랙미니드레스는 이나영을 비롯한 여배우들이 자주 선보이는 스타일이지만 이나영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며 개성을 더했다.

대부분이 여배우들이 깔끔하고 베이직한 미니드레스를 선택하는데 반해 이나영은 수가 놓아져있는 시스루 드레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한 유니크한 네크리스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블랙미니드레스는 이나영처럼 공식석상 등에서 유니크하게 활용해도 좋지만 평소에도 얼마든지 매치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블랙 컬러 자체가 입는 사람을 한층 시크하고 럭셔리하게 보이게 하며 미니드레스는 어떤 아이템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도 문제없어!


이나영의 스타일링 중 공통점은 바로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이나영은 베이직한 스타일보다는 톡톡 튀는 디자인의 아이템을 주로 선보인다.

한 시사회장에서 이나영이 착용한 실버 컬러 원피스는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칼라 디테일과 실버를 활용한 유니크한 소재는 과한듯 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이나영의 독특한 패션관을 보여줬다.

이나영처럼 유니크한 아이템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너나 아이템등을 최대한 베이직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다른 아이템들까지 너무 튀게 되면 자칫 정신없고 산만한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메인 아이템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심플하게 코디하는 것이 훨씬 세련돼 보인다.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 ‘스누드’


이나영처럼 유니크한 패션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소품의 활용 또한 중요하다. 한 시사회장에서 선보인 스누드 패션은 오프숄더 원피스의 밋밋한 점을 채워주며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스누드는 머리까지 쓸 수 있는 머플러의 일종으로 이번 시즌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가 가미되면서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퍼로 구성된 스누드 아이템은 퍼 재킷 못지 않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으며 디자인은 물론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올 겨울 꼭 필요한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니뽄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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