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이것만 있으면 나도 패션피플!” 올킬 섬머 아이템 베스트 3

2012-08-06 19:20:29

[윤희나 기자] 밤낮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더운 날씨에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것조차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날씨에는 간단하면서도 패셔너블하게 보이기 위한 스타일링 스킬이 필요하다. 장식적인 요소를 더하기보다는 트렌드에 딱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여름에는 트렌드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넉넉한 핏의 파자마팬츠, 눈부신 네온 컬러, 비비드한 컬러진.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있어도 올 여름 패션피플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스타일리시한 ‘파자마 팬츠’


화려한 프린트, 부드럽고 얇은 소재, 넉넉한 핏의 파자마 팬츠는 올 여름 핵심 트렌드이다.

마치 파자마를 연상시키는 이 팬츠는 트렌드가 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디자인이지만 패셔니스타와 패션피플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유행이 되고 있다. 특히 시원한 소재와 밋밋할 수 있는 섬머룩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아 인기를 얻고 있다.

파자마 팬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입기 위해서는 포인트를 하나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화려한 프린트인 팬츠에는 심플한 상의를 함께 매치하고 상의와 액세서리는 팬츠에 가미된 컬러 하나를 선택해 매치하면 통일성을 높이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상큼 발랄 매력 ‘컬러진’


여름에 비비드한 컬러 스키니진은 하나만으로도 상큼 발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레드, 오렌지, 핑크 등 비비드 컬러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컬러진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본 슬림한 스키니핏부터 헤진 듯한 데미지 스키니진, 프린트가 들어간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출시되고 있다.

컬러진을 감각적으로 스타일링하기 위해서는 팬츠에 시선이 집중 될 수 있도록 다른 아이템의 컬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민경은 레드 컬러진와 그레이 슬리브리스를 매치, 심플하지만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오윤아는 오렌지 컬러 스키니진에 블라우스와 클러치, 슈즈는 블랙 컬러로 맞춤으로써 시선을 끌었다.

눈부신 ‘네온컬러룩’


눈부신 네온컬러는 여름 때마다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테디 아이템이다. 특히 바캉스룩에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시즌에는 리조트룩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옐로우, 핫핑크, 그린 등 다소 스타일링하기 부담스러운 네온 컬러룩은 스타들이 공식석상에서 주로 착용하면서 점차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대표 아이템은 운동화와 스커트, 티셔츠 등으로 이번 시즌 네온 컬러 아이템 하나면 스타일리시한 섬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씨스타는 4명 각각의 개성을 살린 네온컬러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효린은 섹시한 이미지에 맞춰 롱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했고 다솜은 언발란스 컷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어필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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