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어디를 드러낼까… 은근한 노출로 섹시하게!

2012-10-01 10:41:01

[윤희나 기자] 지난 여름 유행했던 컷아웃 아이템의 인기가 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과다한 노출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은근히 드러내는 노출은 더욱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만들어 준다. 어깨를 드러낸 티셔츠부터 등을 노출한 아찔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컷아웃 아이템이 사랑받고 있는 것.

특히 컷아웃 아이템은 어느 부분을 노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성스러운 느낌부터 고혹적인 섹시미까지 매력적인 컷아웃 아이템 연출법을 알아보자.

▶ 어깨 컷아웃, 여성미 발산


컷아웃 아이템 중 가장 베이직한 것은 어깨를 드러낸 디자인이다.

그 중 한 쪽 어깨를 노출한 티셔츠는 심플하면서도 은근한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양쪽 어깨를 컷아웃한 셔츠는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키기 때문에 돋보이고 싶은 특별한 날에 입기 유용하다.

좀 더 페미닌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하늘하늘한 소재의 컷아웃 블라우스를 선택해보자. 어깨를 노출하고 소매가 풍성한 디자인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신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백리스, 깜짝 반전 매력


시상식이나 공식석상에서 여자 스타들이 자주 입고 등장하는 백리스 아이템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여배우처럼 등 전체를 과하게 노출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등을 살짝 드러낸 디자인은 성숙미를 발산할 수 있다. 백리스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디자인은 원피스. 타이트한 미니원피스에 뒤를 오픈한 백리스 디자인은 반전매력을 잘 드러낼 수 있다.

김준희는 앞모습은 프릴장식이 있는 러블리한 디자인이지만 등은 완전히 노출한 원피스를 착용,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 은근한 노출 시스루룩


가을에도 은근한 노출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타일은 시스루룩이다.

피부가 비치는 시스루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기 때문. 어깨부분이 망사소재로 된 원피스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고혹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얇은 니트소재로 된 상의는 은근히 몸매가 부각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민효린은 어깨와 소매가 망사로 된 퍼플컬러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는 언더웨어가 살짝 비치는 블랙 시스루룩을 입어 섹시함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난닝구 ,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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