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올 가을 트렌드 ‘Long vs Short’ 당신의 선택은?

2012-09-27 20:04:03

[윤희나 기자] 길거나 혹은 짧거나,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는 극단적이다.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롱 아우터가 인기를 얻는가하면 경쾌한 느낌의 짧은 스타일의 점퍼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또한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티셔츠나 허리를 살짝 드러내는 크롭트 톱까지 서로 상반된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 동시에 트렌드로 떠올랐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키가 작은 여성이라면 트렌치코트보다는 짧은 가죽재킷이 더 어울리며 만약 허리가 길다면 긴 셔츠가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롱 vs 숏,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롱 아우터, 시크한 분위기 어필


롱 아우터는 내추럴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무릎까지 오는 길이에 무심한 듯 소매를 걷어 올린 스타일링법은 가을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가을 롱 아우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바로 트렌치코트. 이번시즌 트렌치코트 는 베이직한 디자인 대신 박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기본 컬러인 베이지 외에 카키, 블루, 옐로우 등 다양한 컬러가 트렌디하다.

길이가 긴 아우터와 반대로 이너웨어는 미니 원피스나, 짧은 숏팬츠를 입어주면 밝고 활동적인 느낌을 낼 수 있으며 롱 스커트와 매치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숏 아우터,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아우터는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특히 가을 베스트 아이템인 가죽재킷은 길이가 긴 것보다는 짧을수록 더욱 멋스럽다. 이너웨어로 롱 원피스를 입고 숏 가죽재킷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스타일이 연출될 뿐만 아니라 다리도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한 허리선보다 더 짧게 끝나는 숏점퍼의 경우 스키니진과 매치하면 보이시하면서 펑키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때 이너웨어는 아우터에 맞춰 짧게 입거나 팬츠 안으로 넣어 마무리하는 것이 깔끔하다.

롱 이너웨어, 여성스러운 분위기 어필


스키니진과 레깅스가 몇 시즌째 유행하면서 이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롱 이너웨어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 특히 올 가을에는 무릎까지 오는 롱셔츠가 유행할 전망이다. 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드해 아우터처럼 연출해도 좋고 단추를 다 잠궈 원피스처럼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베이직한 롱 티셔츠를 선택했다면 레깅스는 도트, 스트라이프 등 프린트가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간단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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