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그녀의 사생활이 궁금해!” 김준희의 24시간 훔쳐보기 ①

2012-10-01 10:50:10

[윤희나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스타들의 리얼한 평상시 모습은 대중들에게 언제나 즐거움을 준다.

공항패션이나 거리에서 찍힌 스타들의 파파라치컷을 보고 또 봐도 그들의 진짜 리얼한 모습은 여전히 궁금하기만 하다. 특히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건 단순히 그들의 외모뿐만 아니라 그 시각, 그 장소에서 연출하는 스타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에 있다.

그렇다면 스타들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쇼핑몰 에바주니 CEO이자 방송인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김준희의 리얼 스타일을 보면 그 궁금증이 풀릴 것이다. 그녀는 원조 패셔니스타답게 TPO 각 상황에 맞춰 감각적인 스타일링은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아침에 직접 도시락을 만드는 친근한 모습부터 CEO로서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 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하는 모습까지, 스타일리시하게 변화는 그녀의 24시간 리얼 스타일을 담아봤다.

AM 8:00 Breakfast time


집에 있을 땐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 김준희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그녀는 꾸미지 않을 듯 내추럴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홈웨어 패션을 연출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녀의 홈웨어 스타일은 루즈한 핏의 티셔츠나 니트웨어에 타이트한 레깅스를 매치하는 것. 간단한 캐주얼룩이지만 멋스럽다.

니트는 박시한 디자인에 심플하지만 약간의 디테일이 가미된 것을 즐겨 입는다. 니트 앞면에 무늬가 들어가 속이 살짝 비치는 디자인을 선호하며 레깅스는 각기 다른 소재와 패턴이 가미된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갑작스러운 손님이 왔을 때도 이런 홈웨어 패션이면 문제없다고.

김준희가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 하는 것은 모닝커피를 마시는 일. 그리고 건강을 위해 공복 유산소 운동과 아침을 꼭 챙겨먹는다. 여기서 잠깐,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자면 그녀는 닭가슴살과 계란, 청량고추를 넣은 초간단 계란찜과 현미밥을 즐겨먹는다. 이 식단이 그녀의 몸매 비결 중 하나다.

AM 9:00 Bike-riding


자전거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김준희는 자전거를 탈 때도 스타일리시한 바이크룩을 연출한다.

그레이 컬러의 상하의 트레이닝복에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준 바이크룩이 그녀의 베스트 아이템. 몸매를 날씬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소매와 팬츠 옆단의 트리밍 장식은 키를 커보이게 한다. 여기에 물통이나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힙색도 그녀만의 스타일 포인트.

김준희가 알려주는 바이크룩 스타일링팁은 우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를 고르는 것. 또한 자전거 페달을 밟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팬츠는 타이트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특히 밑단이 넓지 않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야간에는 눈에 띌 수 있도록 튀는 네온컬러 트레이닝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AM 10:00 Business


김준희가 가장 즐겁고 활기차보일 때는 쇼핑몰 에바주니의 CEO로서 일할 때이다.

회사에서 그녀는 카리스마 넘치는 CEO스타일을 연출한다. 하지만 정장처럼 딱딱해보이는 스타일은 금물. 회사 업무를 보는데 편안하지만 대표로서 격식에 어긋나지 않는 패션을 선보인다.

그래서 선택한 아이템은 재킷과 팬츠이다. 특히 심플한 블랙앤화이트룩을 선호하는 그녀는 블랙, 화이트, 아이보리 컬러의 베이직한 아이템을 패셔너블하게 연출하는 것을 즐겨한다.

이날 김준희는 도트 프린트가 유니크한 배기 팬츠에 루즈한 핏의 재킷을 매치,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로퍼를 착용해 시즌 트렌드인 보이프렌드룩을 연출, 활동적이면서도 센스있는 패션 감각을 발휘했다. 특히 화이트로퍼는 에바주니 직원들의 국민슈즈가 될만큼 사랑받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스키니진에 박시한 이너웨어와 재킷을 매치해 비즈니스룩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루즈하게 스타일링하거나 스키니진으로 슬림하게 입는 극과극 스타일을 넘나드는 것이 김준희 스타일의 특징이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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