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무거운 몸? 마음만은 홀~쭉하다” 올 가을 패션으로 날아보자!

2012-10-19 19:50:23

[김희옥 기자]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마음까지 움츠러들었다면 패션으로 그러한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왠지 모르게 예뻐보이는 차림이라면 길을 걸어도 발걸음이 달라질 정도로 자신감이 충만해진다.

특히나 임산부들의 경우 아이를 가진 후 결혼 전의 몸매를 떠올리며 패션의 계절인 가을이 무심하게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D라인으로도 멋진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보통 평범한 이들보다 훨씬 멋져보일 수 있을 것이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다. 옷차림만 바뀌어도 여성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멋내기 좋은 가을, 여성미 물씬 풍기는 패션을 달고 훨훨 날아보는 것은 어떨까.

도톰한 소재라면 OK, 밝은 컬러로 화사함 UP!


모든 컬러들이 톤 다운되는 가을에는 브라운, 와인, 카키 등 패션이 다소 어두워지는 경향이 있다. 이 가운데 밝은 그레이, 핑크, 아이보리를 활용한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이러한 패션들과 대조되어 더욱 화사한 느낌을 풍길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밝은 컬러의 룩은 쌀쌀한 날씨에 추워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포근해 보이는 소재의 아이템이라면 밝은 컬러의 산뜻함은 살리면서 추워보인다는 시각적 이미지와 보온성도 문제없다.

도톰한 모직소재는 포멀한 오피스룩이나 단정한 차림의 하객룩으로 활용하면 좋으며 벌키한 니트 카디건, 앙고라 소재의 캐주얼 원피스는 가벼운 약속이나 외출시에 입는 데일리룩으로 적합하다. 때로는 더욱 상큼하고 트렌디해 보일 수 있도록 피치 컬러의 재킷에 패턴이 가미된 니트 스커트를 매치해도 좋다.

여자는 여자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


여성들이 보기에 남자가 제일 멋있고 남자다워 보일 때는 수트를 입었을 때라고 생각한다. 수트는 남자를 더욱 남성스럽게 만들어주 듯이 여자들도 여성스럽게 만들어줄 수 있는 아이템을 골라야 가장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루엣이나 디테일에 주목하자. 페플럼 디자인의 상의나 플레어 스커트는 특유의 볼륨과 리듬감으로 로맨틱한 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한 넓은 폭으로 배를 가려주기 때문에 D라인 임산부들에게는 더 없이 활용하기 좋다.

또한 여성스러운 더해줄 수 있는 디테일인 리본을 활용하거나 레이스 소재의 패션 아이템을 매치하면 한결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여기에는 진주나 로맨틱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해주면 매력이 배가되니 참고하자.

5살은 어려보이도록!


또한 누구나 원하는 여자의 소망이 있다면 바로 어려보이는 것이다. 원래부터 동안이 아닌 이들은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바꾸기도 하고 꿀 피부를 위해 다분히 노력하기도 한다.

이 중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면 패션 스타일을 바꾸어 보는 것. 대학생 느낌이 나는 캐주얼룩을 입으면 족히 5살은 어려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때의 포인트는 조금씩 크게 입을 것.

보이시한 느낌의 데님 셔츠와 함께 코듀로이 소재의 배기팬츠를 매치하거나 롱 후드티와 함께 레깅스를 신으면 귀여운 캠퍼스룩과 같은 느낌이 난다. 여기에는 각종 소품으로 포인트를 더해주자. 야구모자, 방울 모자, 뿔테 안경 등으로 활용하면 더욱 어려보이는 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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