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거부할 수 없는 신민아의 황홀한 매력

송영원 기자
2009-08-19 16:52:32

20대 신민아, 30대 오연수, 40대 김희애, 50대 김동수, 60대 정혜선, 70대 패티김.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와 모델 그리고 가수인 이들이 뷰티 &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의 9월호 화보에서 매혹의 순간을 연출했다. 또한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열정적이고 즐겁게 살고 있는 자신들의 생각을 전했다.

현재 영화는 물론이고 각종 CF와 잡지에서 ‘잇 걸’로 추앙 받고 있는 20대의 대표 여배우 신민아는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 도도한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며 “지금의 20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기에 열정이라는 두 글자로 기억될 것이고 30, 40대에도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배우이자 여자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0대와 40대는 물론이고 20대의 롤모델로 떠오른 40대의 대표 여배우 김희애는 안정된 결혼생활과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상황에도 들뜨지 않고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전했다. ‘얼루어’와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이 ‘동안’으로 추앙 받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또한 나이에 관한 질문에 그녀는 “아름답다라는 말을 예전보다 더 자주 듣는데, 왜 스무살로 돌아가고 싶겠어요”라고 말했다.

70대를 대표하는 가수 패티김은 여자로서 자신이 어떻게 하면 아름다워 보인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기에 화보 촬영을 위한 자신의 기호를 확실하게 표현했다. 또한 그녀는 오랜 시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래’를 그 누구보다 잘 부르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여과 없이 이야기했다. 나이에 관한 질문에 반문하며, “왜 나이를 묻는 거죠?” 나이를 잊고 살면 이렇게 행복하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화법으로 대답했다.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신민아, 오연수, 김희애, 김동수, 정혜선, 패티김의 화보와 이들이 생각하는 나이의 의미에 관한 인터뷰는 ‘얼루어’ 9월호에 게재되며 오는 9월2일부터 두산 주택 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얼루어 뷰티 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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