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현대 도시 젊은이들을 규정하는 수많은 단어 중에 ‘보헤미안’은 항상 중심에 있다.
현 시대의 보헤미안들은 과거를 잊지 않고 현대 사회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의식 있다. 이들은 사회 트렌드를 주도하고 스타일을 이끌어 가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핵심 세력이다.
이번 시즌 보헤미안 룩은 히피즘에서 영감을 받은 자유분방함과 도시적인 시크함을 믹스 매치한 감성적인 절제된 로맨틱 시티 룩이다.
보헤미안의 감성은 히피즘에서의 과장을 제거하고 시티 룩의 경직성을 뺀, 절제와 조화에 초점을 맞춘 감성적인 스타일로 새로운 진화가 이뤄졌다. 특히, 보헤미안의 레이어드 룩은 남녀를 막론하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최적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제공한다.
스파(SPA)형 여성 브랜드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페미닌한 디테일이 강조된 '뉴 보헤미안 룩'을 제안한다.
블랙과 베이지 등 미니멀한 컬러를 중심으로 한 뉴 보헤미안 룩은 프린지 디테일의 베스트, 빈티지한 감성의 데님 롤업 진,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보헤미안 룩은 오리엔탈리즘을 반영한 프린트 블라우스나 자수 처리로 자연스러운 손맛을 강조한 원피스로 정형화된 룩에서 벗어난 여유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컬러 배합이나, 과장된 스타일을 배제해 간결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비즈니스에서 캐주얼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변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 보헤미안 룩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한 여성적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가 자수로 장식된 여성복 매긴나잇브릿지 원피스는 골드 네크라인과 블랙 톤의 화려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프렌치풍의 로맨틱 룩을 연출 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 C, X, S ‘알파벳라인’이 대세?!
▶ 칼라의 변신은 무죄
▶ 시원한 ‘일탈’을 꿈꾸며 플리플랍을 신는다?!
▶ 언더웨어, 섹시한 커플이 대세
▶ 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지문감식 결과가 관건'
▶ 니콜‧가인‧현아‧공민지, "우리가 댄싱퀸!"
▶ [이벤트]올 여름에 유행할 메이크업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