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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소녀떼, 박봄-가인-민으로 변신해봐~

2010-11-22 10:58:26

[이유미 기자] 대학수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에게 찾아온 꿀맛 같은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몸도 마음도 편안해진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바로 헤어스타일 변신일 것.

수능시험준비와 학교의 규제 때문에 도전해 볼 엄두도 못해봤을 헤어스타일을 시도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녀에서 숙녀 더 나아가 멋진 여성이 도기 위한 헤어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이들처럼 변신해보자.

지금부터 부담스럽거나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이미지변신을 할 수 있는 투애니원의 박봄과, 브아걸의 가인 그리고 미스에이의 민 헤어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본다.

2NE1 박봄의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롱 헤어


핫한 아이돌그룹 2NE1의 리드보컬 박봄. 레트로 패션의 열풍에 레드헤어로 돌아온 그는 최근 후속곡을 발라드로 바꾸며 헤어컬러를 바꿨지만 롱 헤어는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박봄처럼 뱅헤어 앞머리에 포니테일 스타일로 연출하거나 가벼운 웨이브를 곁들인다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다.

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포니테일로 연출할 때 흘러내릴 듯이 느슨하게 묶어주는 것이 박봄 헤어의 포인트”이며 “여성스런 느낌의 웨이브로 스타일링 할 때는 고데기를 사용해 나선형으로 감아 내리면 된다”고 말했다.

웨이브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강한 웨이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컬이 살아서 글래머러스한 웨이브보다는 자연스런 내추럴 웨이브가 훨씬 여성스럽고 매력적이기 때문.

브아걸 가인의 귀엽고 발랄한 쇼트커트 헤어


김혜수, 하지원, 박진희, 가인 등 브라운관 속 스타들이 과감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커트 스타일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짧은 커트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가인은 내추럴한 보브컷 스타일이지만 조금 더 과감하고 시크하게 변신했다. 중성적인 느낌이 물씬한 쇼트커트는 남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귀를 덮는 뱅 스타일은 러블리하고 큐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밝은 컬러의 염색을 더해주면 발랄한 느낌까지 살릴 수 있다.

특히 보다 짧아진 커트머리는 긴 단발머리보다 볼륨감을 살릴 수 있는 펌을 해주거나 앞머리 끝부분에 포인트로 컬을 주는 등 보다 다양한 스타일링의 연출이 가능하다.

미스에이 민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내추럴 펌


길고 짧은 머리길이의 변화뿐만 아니라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다면 내추럴 펌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스에이의 민은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단발머리이지만 가르마를 내어 머리를 옆으로 넘기고 내추럴펌을 이용해 보다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조금 튀는 컬러로 헤어 염색을 하면 학생다운 단정한 느낌을 벗고 조금 더 감각적이고 세련된 멋을 뽐낼 수 있다.

또한 머리 끝 부분은 컬링을 잡아주거나 왁스를 이용해 바깥으로 뻗치도록 스타일링해주면 더욱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MBC '음악중심' 방송 캡처, MBC 예능 '몽땅내사랑' 방송 캡처, SBS 예능 '강심장' 방송 캡처,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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