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종욱 찾기’ 속 공유-임수정 스타일 엿보기

[이진 기자] 영화 ‘김종욱 찾기’가 12월8일 영화로 개봉해 이번 연말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이미 연극으로 알려져 있는 영화 ‘김종욱 찾기’는 대게 연극이 뮤지컬화 되거나 영화가 뮤지컬 화되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창작 뮤지컬인 ‘김종욱 찾기’를 영화화했다는 점이 주몰할 만 하다.

더불어 이 영화는 만인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배우 공유와 임수정이 호흡을 맞춰 더욱 이슈가 되었으며 이들은 영화개봉을 앞두고 열애설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슈가 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는 흥행이 되면서 하나의 트렌드 아이콘을 만들기 마련. 이번 영화에서도 공유와 임수정은 극 중 자신의 캐릭터를 한 눈에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새로운 스타일은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링한 그들의 ‘김종욱 찾기’스타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만인의 연인 ‘공유’의 순도 100% 순수함 엿보기


배우 공유는 이번 영화에서 기존에 맡았던 역할과는 색다른 순박하고 고지식한 성격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극 중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이 강해 때로는 융통성이 부족한 성격의 기준 역을 맡았다. 이러한 성격으로 회사에서 잘리게 되면서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하게 된다.

이러한 성격을 나타내기 위해 그가 선택한 스타일은 2:8 가르마. 고지식한 이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8가르마로 새로움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확고한 그의 성향을 나타냈다. 더불어 셔츠의 단추를 네크라인의 끝까지 채운 셔츠와 넥타이, 브이네크라인의 니트에 재킷을 입고 서류가방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한 모습에서도 그의 순수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텉털한 보이시함과 순수한 순정이 공존하는 ‘임수정’의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


배우 임수정은 영화 ‘전우치’에 이어 ‘김종욱 찾기’를 통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벗고 덜렁대는 캐릭터로 변신을 꾀했다.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에만 매달려온 임수정은 겉은 털털하고 덜렁대는 선머슴 같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만나던 남자친구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지 못할 뿐 아니라 1집 음반을 내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무대 위의 희열을 잊지 못하면서도 다시 돌아갈 용기는 내지 못하고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연출자로 뮤지컬 곁을 맴도는 순정이 남아있는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임수정은 자유분방하고 덜렁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임수정은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 특히 앞머리에 연출한 컬은 액티브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하나로 무심한 듯 묶은 머리스타일을 주로 선보이는 헤어스타일은 외모에 관심이 없는 그녀의 성격을 읽을 수 있었다.

그녀의 웨이브 스타일은 가볍게 연출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수 있지만 웨이브를 탄력 있게 표현하면 페미닌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뱅 앞머리에 연출한 웨이브는 동안얼굴을 돋보이게 해 줄 뿐 아니라 얼굴 광대를 커버할 수 있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가오는 연말 모임에 소녀스러우면서도 보이시한 내추럴함이 공존하는 임수정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연말 모임에서 파티퀸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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